<칼럼> 푸른 초장으로

6-2 서영웅 목사.jpg 새해의 붉은 태양은 떠올랐다. 모두가 새로운 꿈을 가지고 한해를 시작하는 출발을 하였다. 변화의 시대를 맞아 여성대통령이 선출되어 국민들은 앞으로 정치에 무한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정치는 신뢰와 협력이 없이는 발전할 수 없는 것이다.

정치권력은 대통령 혼자만의 권력이 아니며 국민모두의 힘인 것이다.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를 타고, 자녀들의 부축을 받아 투표장에서 투표하는 한 사람 한사람의 주권이 얼마나 귀중하고 위대한 것인가! 그것은 곧 자유민주주의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 것이다.

정치권력은 국민 모두의 힘이기에 남용된다면 국가는 혼란과 파멸로 좌초하게 되는 것이다. 다윗왕은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왕이었다. 그가 왕권을 가지고 용사들에게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고적과의 치열한 전쟁 중에서 용사들에게 한 말이다. 세 용사가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적진에 들어가 적과 충돌하면서 우물 물을 길어가지고 돌아와 다윗 왕에게 드린 것이다.

그로인해 다윗은 하나님께 회개하였다.“내 하나님이시여 내가 결단코 이런일을 하지 아니 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렸다는 말씀이다.

만일 다윗이 회개치 아니하고 왕권을 남용하여 그 물을 마셨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지 못했을 것이다. 통치자는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조선왕조시대부터 오늘까지 한국역사상 처음 기록되는 여성대통령으로서, 주변에 명철하고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 사람들을 인선하여 철저한 국방은 물론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좌파세력들을 철저히 차단해 발전에 저해요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통치자는 양들을 위해 푸른 초장을 만들어 양들을 인도해야 하는 것이다. 양무리 앞에서 목자가 걸어가면 양들은 따라가는 것이다. 목자가 앞서지 않고 양의 뒤에서 채찍을 휘두른다면 양들은 흩어지는 것이다.

서민경제를 살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성장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비, 바람, , 서리를 맞으며 자라는 것이다. 결실의 때가 되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러나 해충은 쉬지 않고 결실을 방해하며, 좌익세력들을 확산시켜 국정 파탄을 위한 사회혼란을 조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새 정부는 그들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 강력한 살충제로 제거시켜 발전에 저해요인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2년 전 천안 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에 대응한번 하지 못하고 당한 것은 국민모두의 부끄러움인 것이다. 죽음을 당한 젉은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한없는 국민적 애도가 있을 뿐이다.

북한 공산당은 좌파 정치세력들을 동원하여, 어려운 북한주민을 도와주자는 명목으로 수조원의 국가 재정을 보내준 것이다. 북한은 그것으로 모든 전쟁 준비를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미사일을 발사하여 힘을 과시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좌경화된 통치자로 인해 국가는 순간적인 그들이 말하는 불바다가 될 상황이다.

새 시대 새로운 여성대통령은 나약함이 아닌 강력한 통치자로서 국민의 열망을 받아야 하며, 세계 어느 나라의 국방에 뒤지지 않는 국방국가로 신속을 기하여야한다. 지난해 12월 대선은 좌파와의 대결에서 국민적 승리를 가져온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우월성을 모든 국민에게 심어주고, 젊은 세대들에게 사상적 대결에서 승리하도록 교육하여, 다시는 공산세력을 지향하는 좌파들을 정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차단시켜야 할 것이다. 새로운 여성 대통령으로서 가장 힘있는 국가를 만들어, 국민들을 푸른초장으로 이끌어가는 새 역사의 통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퓨리탄 장로교회 목사 서 영웅(본지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