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웅 목사 <칼럼>
                           환희의 첫 날 새벽

4-2 서영웅 목사.jpg 생명은 존재 속에서 감각되어 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창조물 중에 사람에게 오감의 감각을 주셨다. 촉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감각들이다. 이러한 여러 감각 중에서 한 가지만 없어도 그 불편함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촉감이 없다면 바늘로 찔러도 아픔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한국 교회는 그 동안 많은 이단 세력으로부터 시달려 왔으며, 앞으로도 그 유혹들은 계속될 것이다. 생명은 비, 바람, , 서리에 견디기 어렵지만 또한 그로 인해 성장을 촉진 시켜 주는 것이다.

조선일보 (2012. 9. 26) 전면 광고를 접하면서 때 아닌 돌풍을 만난 심정이었다. 광고를 낸 사람은 어느 기성 교단의 목사로 자신의 인물 사진까지 첨부하여성경에 근거 없는 주일 예배 언제까지?”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냈다. 광고 하단에는 몇 몇 교회 목사들이안식일 회복 운동을 지지 한다는 부설 광고를 했으며, 주요 내용은 주일 성수는 성경에 근거 없는 것이므로 불법이며 범죄라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구약과 신약으로 분리 기록되었다. 구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역사를 이룩했으며, 메시아의 출생을 말씀 했으며, 그 말씀은 이루어져 신약의 저자들은 예수님의 출생과 사역, 죽음과 부활, 승천의 역사를 기록했다. 앞으로 남은 일은 재림과 심판으로 모든 하나님의 통치 역사는 마무리 되는 것이다.

예수님 생명의 부활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환희 그 자체이다. 제자들이 무덤을 찾았을 때의 상황은 두려움과 떨림으로 넘치는 기쁨뿐이었다.

(요한 20:1)안식 후 첫 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마태28:1)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마가16:2)안식 후 첫 날 매우 일찍이(누가24:1)안식 후 첫 날 새벽에 주님의 부활은 안식 후 첫 날 새벽인 것으로 성경은 기록 하고 있다.

(누가23:44~45)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삼일 동안 무덤에 장사된 바 있다가, 안식 후 첫 날 새벽에 부활하셨다.

구약 창조의 역사를 마무리 하신 것이다. 또한 높고 넓은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의미 하는 것으로 구약의 제사직을 비롯한 토요 안식을 마무리 하신 것이다.

안식 후 첫 날 새벽은 생명의 기쁨과 환희에 찬, 주의 날이다. 주의 날에 예배드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지금도 안식일을 고집한다면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부정하는 것이며 그들은 마땅히 안식 제도인 번제, 화제, 속죄제, 속건제, 화복제를 매주 토요 안식일에 드려야 할 것이다. 또한 레위기에 기록한 대로 먹는 것 입는 것 등 모든 지켜야 할 내용들을 지켜 행하여야 한다.

예수님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날이 토요 안식일 이었다면 안식일을 주일로 지켜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 역사는 주님의 부활을 안식 후 첫 날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 되도록 하신 것이다.

(말라기3:9)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안식 후 첫날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로서 믿는 자 들에게 생명을 약속 하신 것이다.

주일 예배는 불법이며 죄라고 정의 한 것은 광고를 낸 목사 본인이 책임져야할 내용이다.“토요 안식일 예배를 과감히 시행하여 제사계명 회복 운동을 확대해 나가자라는 내용의 광고문은 마땅히 철회 되어야 할 것이다.

토요 안식일 예배라는 용어는 성경에 근거 없는 내용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통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불신하는 것이다.

진리에서 벗어난 것은 영혼을 죽이는 사탄의 역사이다. 십자가의 부활은 안식 후 첫 날로 믿는 자에게 생명과 기쁨으로 주의 날을 지키는 것이다.

                                                                                      퓨리탄 장로교회 목사 서 영웅(JTN방송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