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보협 신년사

4-4 대표회장 이범성목사.jpg 대망의 신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축복이 한국교계와 이 나라 위에 충만하여 한국교회가 날로 성장되어 이 나라가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국가가 안정이 되고 번영하여 온 국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임진년은 천재지변도 많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안보 등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계도 갈등과 분열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돌보심으로 국가의 대사인 대선도 별일 없이 잘 치루어 새로운 대통령도 선출했다. 아쉬운 마음은 북한이 개방이 되지 못하고, 도리어 과거보다도 더욱 도전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여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으며, 적화통일의 의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이 나라가 평화적으로 한국의 주도하에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국민들의 기대와 소망이 컸지만, 매번 실망과 후회로 바꿔지는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박근혜 정부만은 기대와 소망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가져봅니다. 한국교계가 외적으로 이단과 이방종교와 종자연과 안티기독교 등의 공격에 힘을 잃어가고 있는데, 내적으로는 이기주의와 자유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와 세속주의에 빠져서 심령이 병들어가고 부패되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도리어 원망과 시비와 다툼과 미움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신앙의 좌표를 상실하여 혼돈 속에 빠져 허덕이고 있습니다.

캄캄한 망망대해에 방향을 잃은 배와 같이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하는 한국교계를 지저스 타임즈가 복음의 밝은 빛을 발하여 한국교회의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해주고 인도하는 등대가 되어 한국교계가 실추된 위상을 다시 회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등대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