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정학채 총회장 김기곤 총무 취임예배
            교단에 속한 목회자를 음해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강력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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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 제97회기 총회장 정학채 목사, 총무 김기곤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026() 오전11시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 홀에서 드렸다.

총회 서기 김효현 목사 진행으로 1부 예배가 시작되어 부총회장 김송수 목사가 기도를, 부서기 이화용 목사가 성경 로마서 4:17~22절을 봉독하고, 영광교회 정찬희 집사(전 국립오페라단원)가 특송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대효회장 홍재철 목사는총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하나로 뭉쳐야 하고, 말씀으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총회로, 또한 기도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교단성장은 오직 기도밖에 없다면서, 말씀과 기도로 교단을 부흥시켜서 단합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개혁총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김효현 목사는 정학채 총회장, 김기곤 총무의 약력을 소개하고, 윤두호 목사(통합국내선교부전총무), 정은주 목사(증경총회장)가 축사를, 나용화 목사(개신대총장), 조경삼 목사(증경총회장), 최정웅 목사(증경총회장), 최민웅 목사(증경총회장) 등이 권면을, 신신묵 목사(한지협대표회장), 서금석 목사(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 최승영 목사(증경총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허진국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경순 권사(전국여전도연합회장)는 취임을 축하하여 총회장 정학채 목사, 총무 김기곤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날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오늘 부족한 종이 총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를 총회장으로 뽑아주신 총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총회장으로서 헌법과 규칙에 의해서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총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몇 가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의 교단은 살리는 신학, 살아있는 목회를 지향하면서 첫 번째 제가 총회장이 되어 언론을 통해 밝힌바가 있습니다만 앞으로 교단과 교단에 속한 목회자를 음해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회기에는 가능하면 서로 대립하지 않기 위해서 조용히 해결을 해 왔지만, 금번 회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총회가 지닌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의 숙원인 총회회관 마련을 회기 동안에 이룰 여고 노력하겠습니다. 총회회관은 본 교단의 핵심입니다. 총회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 총회회관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교회가 힘을 하나로 뭉치면 잘 될 줄로 믿습니다.

세 번째는 바르고 건전한 교단으로 나가기 위해서 대신대학원대학교를 중심한 선후배 관계를 정립하고 선배에 대한 존경심과 후배에 대한 관용과 가르침으로 화합하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영입하는 과정에서 흩어진 형제들이 있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총회장으로 재임 중에 서로에 대한 불신과 아픔을 치료하고 새 식구들과 하나가 되도록 힘쓰고, 그리고 교단을 이탈한 형제들이 다시 돌아오는 여건을 만들어서 우리가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함께하는 총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본 교단의 자랑은 전도에 올인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오직 그리스도 복음을 외치며 한길로 달려온 목회자들과 함께 본 교단이 한국 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한 영혼을 구원하기에 하나가 되자는데 반대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회장은 주님의 지상 최후의 명령이므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데, 모든 영향을 동원하고 본 교단에 속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의 전념해서 교회가 부흥하도록 전극지원하고, 세계를 품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는 총회 임원회와 총회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가 조직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모든 일은 총회장이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교단의 미래를 향해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총회원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진심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가 평안한 가운데 든든히 서가고 우리가 과거의 그 교단을 다시 회복하는 축복의 동기로 가져봅니다.

바쁘신 중에도 취임식에 참석하여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에게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총무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조경대 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회장), 감경철 장로(CTS기독교방송 회장), 조민제 회장(국민일보회장) 등이 순서에 들었지만 보이지 않았다.

  사진으로 보는 취임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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