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법인설립 감사예배
전병금 목사 설교“21세기 제사장 국가로 쓰임받도록 돕는 언론회가 되길” 
 



 ▲ 언론회는 제11회 총회 및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2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개최하고 지난 917일 취득한 법인설립을 통해 더 큰 한국교회의 대변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4:12)”
이 말씀은 한국교회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감당해온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 대표 김승동 목사)가 표어로 삼는 말씀구절이다. 언론회는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상황 속 시의적절하게 보도자료, 논평 등을 발표하며 한국교회를 보호해왔다.

언론회는 제11회 총회 및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2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개최하고 지난 917일 취득한 법인설립을 통해 더 큰 한국교회의 대변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환영인사를 전한 법인 이사장 최성애 총장(동양대)언론회가 교회에 복음적인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도 관심을 갖겠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협력과 동참을 호소한다한국교회가 여러 가지 공격을 받으며 많은 이들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법인의 설립과 함께 한국교회가 성장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교회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밝혀내는 일을 도와 한국교회를 더욱 당당히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김승동 목사
(사진/ 구미상모교회)그동안 11회기가 되기까지 많은 도움과 사랑이 있었다몇 번이고 하나님께 서울에도 많은 목사들이 있는데 내가 왜 이일을 해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이 안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가장 위급하고 어려운 한국교회의 현실에 하나님이 촛대를 옮기실 줄 모른다는 절박함이 있다. 언론회의 책임이 막중함을 느끼며 법인설립과 함께 더욱 열심히 섬기며 일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새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말씀(삼상2:26)을 전한 전병금 목사(CBS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 기독교가 미친 지대한 영향을 설명하며 언론회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 언론회는 제11회 총회 및 법인설립 감사예배에서 전병금 목사가 설교했다.

 전 목사는매우 가난한 나라였던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학교를 세웠고 한글보급, 신문화운동, 병원설립, 독립운동 등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큰 영향을 미쳤다당시에는 기독교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현재 기독교 교인의 수는 매우 급격하게 줄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그러나 오늘날 경제가 이만큼 성장을 이루고 세계 속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독교를 통해 한국 사회를 변화시킨 일로 생각한다종자연 등 한국교회의 여러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언론회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도전했다.

전 목사는 또한사무엘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을 받았던 것처럼 언론회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나라 21세기 제사장 국가로 온 세계를 선교하는 일에 쓰임받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잘 돕는 언론회가 되길 바란다며 권면과 함께 말씀을 마쳤다.

이어 김승규 장로(전 법무부장관)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 장로는언론회는 한국교회에 도전하는 세력을 보호하고 방어하고자 노력해왔다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담은 여러 보도자료와 논평을 통해 하나님의 발전을 도왔다미국은 과거에 인본주의자들에 의해 교회가 압박당할 때 교회가 싸우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교계의 지도자들이 고백했다이제는 기도만 할 것이 아닌, 실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언론회가 이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변인 이억주 목사는 경과보고에서한국교회의 복음적 가치를 언론에 전파하고 안티기독교 세력으로부터 보하며 정부와 바람직한 관계를 설정하기위해 노력해 왔다면서이제까지 보도자료와 성명서를 발표해 사회에 한국교회의 입장을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 금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언론회는 2000년 외부 언론에 대해 한국교회를 보호하고자 김준곤 목사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언론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서 출발했다. 이어 38개 교단이 반기독교적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에 뜻을 모아 명칭을 한국교회언론회로 바꿨다. 또한, 각종 보도자료, 논평, 성명서를 발표해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선교를 돕는 일에 힘써왔으며 지난, 917일 주무관청 서울시로부터 인가를받아 법인체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한편, 언론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모니터활동 언론중재활동 여론수렴 활동 미디어 교육활동 조사연구활동 캠페인활동 대회협력활동 대안프로그램제작활동 홍보활동 자료수집활동 교계언론과의 협력 일반언론과의협력 등이 있다.

                                                                                                                                         제휴사 뉴스미션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