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협, 신임교단장, 총무 취임축하예배
              ‘더불어 일어나라!’ 너와 내가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못할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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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이하 한지협)5일 오전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2012년 신임 교단장 총무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지협 소속 50개 교단, 단체 신임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신묵 목사는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열매의 계절에 금년 각 교단 총회에서 소중한 총회장 및 총무의 사명을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단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이고 영적으로 병들고 침채된 한국교회에 영적 개혁의 운동을 일으켜 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외형적으로 화려하고 거대하지만 내면 적으로 볼 때 많은 문제점과 부끄러운 상처 투성이어서 맛을 잃은 소금이 되었고 꺼저가는 등대가 되었다며 18세기 영국의 정치 부패와 사회적 혼란이 거듭하면서 종교마저 타락하여 나라가 기울어져 가고 있을 때, 요한 웨슬레는 혜성같이 등장하여 도시와 산간을 순회하면서 꺼져가는 영국을 재건하는데 심혈을 기우렸습니다.

이처럼 우리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작금의 나라와 교계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일과 위선의 자리에서 일어나 상실한 도덕성과 양심을 외복하고 요한 웨슬레와 같이 오늘의 병들고 침체된 한국교회 개혁운동을 각 교단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모든 교회들이 성령으로 무장하여 재기의 나팔을 불며 78기하는 지도자가 되어서 한국교회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36년의 역사를 가진 연합기관으로 현재 50개 교단 및 지도자들로 구성되어있다. 197571일 한경직 목사 외 목회자 13명과 18개 교단의 총회장 및 총무, 평신도 지도인사 110명이 영락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역대 대표회장으로는 장성 철, 강신명, 유호준, 오경린, 지원상, 최혜일, 현 신신묵 목사이다.

설립목적은 월남이 공산화되고 주한미군이 철수할 움직임을 보여 국가안보가 불안할 때 국가수호와 한국교회 사수를 위해 설립되었다.

이날 예배에는 신목사의 사회로 김재권 목사의 기도, 오관석 목사의 말씀에 이어 특별기도순으로신임 교단장, 총무를 위하여’, ‘나라의 안정과 12월 대선을 위하여’, ‘한국교회의 개혁과 변화를 위하여기도하고, 격려사와 축사, 그리고 방지일 목사(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한지협은 미국남가주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김사무엘 목사)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한지협은 월남 공산화와 주한미군 철수 움직임이 있던 당시 국가와 교회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돼, 36년의 역사를 가진 연합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