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6.25 참전 용사 초청 우호증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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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미국, 필리핀 참전용사 가족 참여
                                 매년 교회차원서 경비 전액지원 보은행사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와 미국, 필리핀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 보은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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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새에덴교회서 우호증진 예배를 드렸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민간 외교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기념식, 3부 만찬 순으로 열렸다.

미국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50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이날 환영 팡파레를 받으며 입장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 나라가 국가관과 애국심이 흔들리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인들이 기도하지 못한 탓이라며 오늘날 6·25전쟁의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다시 꽃이 피고 희망의 봄이 찾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지켜주셨고, 우리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의 대가로 지켜낸 이 땅에 자유와 평화와 번영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들에게 확고한 역사교육과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받은 사랑과 은혜에 대해 반드시 기억하고 감사하고 보은할 줄 아는 개인과 교회와 국민들이 되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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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처음으로 필리핀 참전군과 그 가족들을 초청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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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참전용사 가족들을 인솔한 임종웅선교사는 오직 자유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참전한 필리핀군과 그 가족이 잿더미 속에서 개인 소득2만 불이 넘는 나라로 그리고 선교사 파송 세계 제2의 국가로 성장한 한국을 방문했다는 것은 필리핀 사람들에겐 또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양국 정상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름도 모르는 먼 이국땅에서 자유를 위해 싸워주신 해외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헌신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린다“6·25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60여년이 흐른 오늘 다시 한국을 방문하시어 감회가 깊으시리라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지키기 위해 모였던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격동의 시기를 함께한 미군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한다조국은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을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시 한번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한미동맹의 강력하고 굳건한 지속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김학규 용인시장은 환영사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김영진 전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보은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가족들은 필리핀군 참전기념비, 국립현충원, 판문점, 전쟁기념관, 서울타워, 삼성전자, 한미연합사와 평택 해군2함대 등을 방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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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소강석)가 진행하는 6.25 한국 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민간외교 차원으로 최초로 시작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훈훈한 미담과 감동을 주고 있다.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와는 달리 항공비와 체제비 등 전액 지원을 고수하고 있으며,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참전용사와 가족들과 전쟁 전후 아픔과 감동의 사연이 있는 분들을 우선 대상으로 초청하고 있어 이들 가운데는 참전후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참전 한 참전 용사는 초청을 해준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쟁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해 발전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교회 한 관계자는 매년 전 성도들이 기도를 하면서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대접하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참전 용사들을 모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