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조 목사 두 번째 분립개척, 은혜샘물교회 설립감사예배

            

 담임목사가 분립개척을 하는
,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째로 실행에 옮긴 목사가 있다. 분당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이다. 그는 서울영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분당에 샘물교회를 개척해 나왔다. 그로부터 13년 후 다시 분립개척을 선언하고 샘물교회 담임목사직을 퇴임하고 은혜샘물교회를 분립 개척한 것이다.

박은조 목사.jpg 사회 박은조 담임목사
 지난해 1222일 분당샘물교회는 박은조 목사의 분립개척을 공식으로 허락했다. 분립교인 200명과 한 주간 헌금을 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함께 분립개척교회를 할 것으로 알았던 방영균 목사가 따로 개척을 원하므로 박 목사는 200명 중 50명을 따로 개척하는 교회에 보내 동시에 두 개의 교회를 개척하게 해 줄 것을 당회에 요청했고 샘물교회 당회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좋은나무교회(방영균 목사)와 은혜샘물교회(박은조 목사)를 분립개척하게 되었다. 좋은나무교회는 보도된 대로 지난 주일에 설립에배를 드렸고 은혜샘물교회는 이번에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로서 분당샘물교회는 샘빛교회, 판교샘물교회, 다우리교회에 이어 네 번째, 다섯 번째의 분립개척교회를 세우게 된 것이다.

설교 최문식 목사.jpg  설교 최문식 목사
 63일 주일 오후 430분 용인시 기흥구 중동 38-1번지에 위치한 은혜샘물교회당(웨스트민스트신학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는 400여 명의 본 교회 성도과 분당샘물교회 등 이웃교회들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은조 담임목사의 사회로 윤만선 판교샘물교회 동사목사가 기도를 드렸고, 은혜샘물교회가 분립개척하게 된 역사와 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본 후 판교샘물교회 중창팀이 특송을 드렸다. 이어 민인옥 권사가 성경 골로새서 118절로부터 20절까지를 봉독하고 분당샘물교회 최문식 목사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목사는 한국, 특히 수도권에 교회가 없거나 부족해서 하나님이 은혜샘물교회의 개척을 허락하신 것은 아닐 것이다. 주께서 바라시는 교회를 세우라는 명령이 있다. 주님이 바라는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이고 교회는 그의 몸이 되는 그런 교회이다. 오늘날 머리가 없는 닭이 이리저리 뛰다가 쳐박혀 죽는 모습과 같은 몸만 움직이는 교회들을 본다. 이제 새롭게 세워지는 은혜샘물교회는 주님이 머리가 되시는 교회를 세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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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정주채 목사               축사 김낙춘 목사              연혁과 소개 이덕명 장로

정주채 목사(향상교회)와 김낙춘 목사(빛소금교회)가 축사를 하고, 남기환 집사가 클라리넷 연주로 특별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 후 샘물교회 사모목장에서 특송을, J-Kids가 특송과 몸율동을 통해 찬양을 드렸다.

이덕명 장로가 교회연혁 및 소개를 하고 박은조 목사가 인사 및 광고를 한 후 수도남노회장 진민현 목사가 축도를 함으로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분당샘물교회로부터 분립해 나온 직분자들은 박은조 담임목사, 안동철 협동목사, 나미일, 박은주 전도사, 이용주 간사, 이덕명 시무장로, 박치주 은퇴장로 등 151, 판교샘물교회 20명 등 총 171명이었다.

특이한 것은 이덕명 장로의 교회소개에서도 나타나듯이 판교샘물교회가 약 20명의 성도들을 은혜샘물교회의 분립개척에 파송을 했다는 것이다. 분당샘물교회로부터 분립해 나온 교회가 새로운 분립개척교회에 성도들을 파송한 것이다.

            예배드리는 성도들 대성황.jpg

 그리하여 개척장소까지 정하는 모든 준비를 하고
41일 첫예배를 드렸을 때, 어떻게 알았는지 개척의 소문을 듣고 모여든 성도들이 성인 303명과 어린이 98명 등 총 401명이 종려주일 예배를 감격적으로 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날 예배에 함께 참석한 성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은혜샘물교회가 한국교회에 사표가 되며 건강한 교회로 부흥 성장할 것을 아낌없이 기도했다.

                                                                                                                                                                                                          코닷 천헌옥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