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주년 6·25 범국민대회, 6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한기총
, 보수시민단체장 초청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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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가 순국선열들을 기념하고 호국
·안보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3만명이 참여하는 제62주년 6·25 범국민대회를 주일인 오는 6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주요 보수시민단체장들을 초청해 4일 정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우회 고명승 회장,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구재태 회장, 자유수호국민운동 장경순 회장, 6·25 참전유공자회 김용찬 회장, 중등법인협의회 오정석 회장, 전몰군경유족회 염상희 부회장, 베트남참전유공자회 윤창호 사무총장,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기총에서는 홍재철 대표회장을 비롯해 이승렬 목사, 박중선 목사, 하태초 장로 등이 배석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간담회에서 한기총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시민단체들이 함께하는 범국민대회 개최 취지를 소개하고, 단체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입을 모아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인데 기독교에서 나서주니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들은 또 “6·25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범국민대회가 되면 좋겠다”, “전몰군경 유자녀들과 국군포로 가족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달라등 다양한 질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여 구체적인 계획을 나누겠다뜻을 같이하는 연예인들의 참여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주에 거주하고 있는 5천여명의 6·25 전쟁 참전용사 거주지에서 전개되고 있는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모금활동을 소개하면서, 각 단체들의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