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 홍재철,조경대,박중선 목사 이단 연루자규정
        26일 임시임원회 열고 이대위 보고서 채택한기총에 조치촉구키로

 예장통합(총회장 박위근)이 홍재철, 조경대, 박중선 목사를 이단 연루자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조치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이하 한기총)에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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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임원회는 26일 임시임원회를 열고 홍재철, 조경대, 박중선 목사를 '이단 연루자'로 결의했다.(사진은 지난 14일의 임원회 모습)

 예장통합 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총회장실에서 임시임원회를 개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최삼경, 이하 이대위)가 제출한 한기총 이단 연루자들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한국교회에 그 실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한기총에 이들에 대한 조치를 하도록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임원회에는 임원 9명이 전원 참석했다.

 보고서에서 이대위는 한기총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사인 박중선, 조경대, 홍재철 목사가 이단을 옹호해 한기총은 물론 한국교회가 더욱 비난받게 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대위는 이에 교단 간의 협력을 통해 이를 저지하고, 한기총이 이단 옹호 행위를 즉각 중단하도록 한국교회에 널리 그 실상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다음은 이대위가 보고서에서 밝힌 세 사람의 이단 연루 실태 내용이다.

1.
박중선 목사의 이단 연루 실태
1) 박중선 목사는 개혁진리 총회의 소속 목사로 오래 동안 해 교단 총무를 맡은 자이다. 그는 한기협(대표회장: 성중경)이란 것을 만들어(2006)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을 때, 1988년에 기독교 침례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고, 1991(41)에 고신측 총회로부터 이단이라고 규정되고, 1991(76회 총회)에 합동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고, 1992(77)에 본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던 김기동을 검증하여 신앙관에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주고 성명서까지 발표하여 발표할 당시 핵심 역할을 함으로써 이단에게 면죄부를 주었던 자이다(2006117).

2) 이 성명서를 발표하기 전 20056월에, 박중선 목사는 세 차례에 걸쳐 성락교회로부터 17천만 원을 송금받았던 사실이 지난 1128CBS 방송을 통하여 보도되었다.

3) 또한 박 목사는 본 교단과 합신 교단으로부터 이단시 결의된 장재형을 앞세워 2014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과정에도 깊이 관여하였던 점을 볼 때, 그의 이단 옹호 행각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지속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 조경대(예장 개혁, 개신대 이사장, 한기총 공동회장) 목사의 이단 연루 실태

1) 조경대 목사는 합동 개혁(총회장; 조경삼)측 소속 목사요, 개신대학대학원(이하 개신대) 이사장이요, 한기총 공동회장이다. 그의 이단 옹호 행각은 20099월에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개신대(당시 총장서리 손석태)에서 본 교단은 물론(199176), 합동 측에서(200681, 200590) 각각 이단으로 규정한 박윤식 씨에게 박사 학위를 주려 한 데서 그 모습이 드러났다.

그후 자신이 속한 교단의 허락도 없이, 20091215일에 개신대에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 목사 신학검증 보고서>(위원장: 나용화)를 만들어 박윤식은 이단이 아니라는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하여 총신대학 교수들의 반박 성명서까지 발표되었다(2010119). 조경대 목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