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과 암에 대한 개요 
 
위↑ 사진 의학박사 이정우 목사

임상의학의 각 전문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의들은 한국 사람들에게서 발병하기 쉬운 각종 성인병, 노인병을 어떻게 잘 예방하고 대처해 갈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연구나 의학세미나를 가져 의학상식과 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인류사회에서 살아가는 순리를 거역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처럼 전립선 세포중에도 정상적인 기능에서 이탈하여 마음대로 증식하며 갑자기 돌연 변을 일으켜 암세포로 변화되는 경우가 많다.

왜 이런 정상적 전립선 세포가 돌연 변이를 일으키게 되는 것일까요? 학문과 연구는 “왜”라는 말문에서 시작하여 계속 진행되고 연구 되어 갑니다. 전립선 질환은 생화학, 약리학, 그리고 분자 생물학의 발달, 각종 시험기구의 개발, 수술양식의 개량 발전에 따라 그 진단과 치료에 현저한 효과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 분야의 질병의 확실한 원인분석과 해명에 대해서는 아직도 시간과 많은 비용이 지출되어야 할 것이다.

전립선은 남성 홀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 의존도가 크다 할 것이다. 50세 이후가 되면 뇨도 주위에 있는 조직 즉 전립선 결절이 남성 홀몬의 영향을 받아 세포가 증식하여 전립선은 점진적으로 크게 자라가게 된다. 이러한 증세를 전립선 비대증이라 하며, 그 증상은 증식한 전립선 결절이 뇨도를 압박하여 일어나는 비뇨장해로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감마1」& 차단제가 개발되므로 수술 의존도가 현저히 감소하여 수술도 (절제수술) 치료하는 환자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다고 본다.

전립선암이 왜 발생하는지 그 원인과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실히 규명되지 않으나 전립선암의 발생요인은 전립선 비대증과 비슷하게 남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종 암에 대한 원인규명과 연구에 따라 또 남성 홀몬 약제의 개발, 신경 온열요법, 의 발달, 그리고 생활의 질을 높임으로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장차 고령화 사회로 발전됨으로 고 연령과 관계가 깊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은 날로 해마다 증가 되어 가는 것이 확실하다. 바꾸어 말하면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