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제6회 복숭아 축제 문제가 많아 큰 불편 

 

주최측 축제방향..... 짜증만 가증돼

제6회 북숭아 축제에 대해 자 잘못을 가리자는 여론이 일면서 지난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치러진 행사가 뒤늦게 문제가 되고 있다.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제1회 축제장소로 문예예술회관에서 치러졌고 그 당시에도 행사장이 비좁은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행사로 지적된 이례 제2회 행사부터 고려대운동장에서 5회까지 치러진 바 있다.

그런 우여곡절 (迂餘曲折)끝에 치러진 이번 축제에 또다시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은 행사의 위치를 고복저수지로 옮기면서 주차문제와 셔틀버스, 복숭아 판매를 위한 주민들에게 배려가 없었다는 것이다.

행사장을 찾은 연기주민(이 모씨)은 불만의 말로 행사장 인근 주차장 차단이 너무 심했고, 차량 주차를 하기 위해 더운 날씨에 너무 고생을 했으며, 행사장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 복숭아를 사들고 1킬로 정도를 걸어서 다니기에는 짜증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한 주민은 셔틀버스의 일부가 연기지역차량이 아닌 외지 차량어서 운행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본지 기자도 결국 주차도 할 수 없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래서는 안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연기군청 담당자는 행사장을 찾았던 군민들과 외지인들에게 불편함과 문제점을 안겨 주었건만, 한 점 뉘우침은 없고 무슨 행사를 해도 좋은 말과 나쁜 말은 나오기 마련이고, 대부분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행사장 참석도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사람들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는 복숭아 판매시 차량까지 배달하는 서비스 제공까지 전개 되면서 연기군 복숭아 판매와 홍보에 있어 큰 몫을 했다고 말해 금번 복숭아축제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일축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