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별시민' 오정현 목사 ? 폭로 광고

사랑의교회," 거짓과 왜곡 음해 선동성 광고로 교회를 흔들어"


 한국기독일보제공...“
대한민국의특별시민오정현 목사를 고발합니다.오정현 목사가 인도하는 서초예배당 예배를 거부한 강남성전에서 별도의 예배와 기도회를 드리고 있는 교인(일명 사랑의교회 회복을 바라는 성도 일동)들이 일간지에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내고, 목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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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에 광고된 문제의 성명서


이들은
성명을 통해오정현 목사의 연봉이 26000만원으로 에쿠스 승용차 2대를 사용해 자동차 기름 값으로 한해 4000만원을 쓴다 폭로해 서민들의 삶과 완전히 동떨어진 목사를 부각시켰다.

 

사랑의교회 회복을 바라는 성도일동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광고성명에서 이들은 오정현 목사는 6 동안 사랑의교회 찬양CD 수익금인 23천만원을 교회에 입금하지 않았다 밝힌 오정현 목사는 지난해 7월초 검찰에 횡령, 배임, 사문서위조로 고발당했으나 250 넘게 검찰조사를 받지 않다가 최근에 와서야 조사를 받았다 밝혔다.

 

이들은 사랑의교회가 3000억원이 넘는 호화예배당을 신축하면서땅밟기 캠페인 벌였다면서,수만 명의 신도들을 건축 현장에 동원해 붉은색 십자가를 땅에 꽂고, 하늘의 복을 받자며 땅밟기 캠페인을 매주 펼치기도 했다 밝혔다.

 

이어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오정현 목사의 이러한 목회가 성경에서 벗어난 무속 행위라는 우려 속에 직간접적으로 성경에 기초한 건강한 목회를 하도록 기도하며 권고했으나 오정현 목사는 예배당 신축을 강행했다며, 건축 과정에서 토지 매매 계약 은행 대출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어 검찰에 횡령, 배임,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당했다 밝혔다.

 

또한오정현 목사의 의혹 많은 회계 처리에 대해 사랑의교회 감사 위원들은 2012 결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던 오정현 목사 측의 자료 제출 거부로 감사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면서,이미 제출된 내용에 대한 감사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의혹이 발견되었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였으나, 목사는 보고서를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되었다 주장하면서 자기를 따르는 신도들을 동원해 감사보고를 받는 것을 거부하고 감사 위원 전원을 해임하기까지 하였다 전했다.

 

이와 함께성도들을 쫓아낼 목적으로 정관 개정을 시도하고, 최근 설교에서부활절(4.20) 이전에 이들을 교회에서 쫓아내겠다 발표하더니, 결국 공권력이 개입해 성도들을 교회에서 쫓아내달라는 소송을 제기하였다,소를 제기한 장본인이 오정현 목사로 명시되어 있다 밝혔다.

 

한편 사랑의교회 측은 성명에 대해 사랑의교회는 먼저 "최근 주요 일간지에 잇따라 실린 이탈교인들의 () 교회 광고에 대해 교회는 우려와 개탄을 금치 못한다" 밝히고, 정체불명의 명의로 광고를 한다면서 "지금까지 그들이 일간지 등에 많은 해교회 광고 중에서도 가장 내용이 저급하고 공격적"이라 주장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과 왜곡 음해 선동으로 가득하다" 말하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들먹이며 검찰수사를 압박하려는 위험한 의도도 들어있고, 무엇보다도 이런 광고를 국민이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참당해하는 시점에 냈다는 사실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했다.

 

사랑의교회는 "이탈 교인들은 그동안 숱한 음해와 공격으로 교회를 흔들어 왔다" 주장하고, "담임목사에 대한 온갖 명예훼손은 물론 새예배당 건축 이미 법적으로 끝난 문제를 수시로 거론하며 교회를 괴롭혔고, 담임목사를 검찰에 고소하는 성도로서는 없는 행위를 저질러 왔다" "교회는 이런 이탈 교인들의 악행들을 참고 몸을 낮추며 대응을 자제해 왔다" 했다. 검찰조사가 마무리되면 해명이 이뤄지고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 측은 "이탈 교인들이 무엇이 조급한지 검찰조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다시 대대적인 신문 광고로 거짓과 왜곡된 주장을 사회에 퍼뜨려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주장했다.

 

특히 사랑의교회는 "담임목사에 대한 한층 극렬해진 인신공격을 퍼붓고 교회 건축을 앞두고 건축현장에서 가졌던 기도회조차 '무속' 신앙이라고 하는 말도 안되는 내용들로 교회를 비방 음해하고 있다" 지적하고, "이목을 끌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교회의 많은 대내외 사역 봉사활동이 위축되는 영향을 받을까 두렵다" 했다. 덧붙여 "이번 광고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에 있다" 밝히고, 광고 내용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탈교인들의 공격에 대해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의연히 대처해 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