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제일교회, 용력동원 폭력과 철조망 두른 감옥

폭력세력에 의해 성도들 턱뼈가 부러지는 인근병원에 입원 치료

조인서 목사의 경호인력 완전 철수 결정을 비웃듯 교회가 철조망으로 초토화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강북제일교회가 결국에는 불법 용역들이 교회를 초토화하고, 교회 전체를 철조망으로 둘러치는 극단적인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동안 총회에서위임목사 청빙목사안수 모두 무효화된 황형택목사측은 사회법에 총회판결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일단 고법판결까지는 승소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동안 황목사 측은 광운대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번 평양노회 정기총회에서 위임목사로 정식 승인된 조인서 목사측은 미아리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마찰을 최소화하고, 황목사측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절대 존중하겠다고 수도 없이 천명했던 황목사측이 대법원 판결이 이후에 진입하면 피해가 나타난다 논리를 앞세우며, 지난 부활주일에 수백 명의 성도와 함께 폭력용역을 앞세워 교회로 밀고 들어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과정에서 황목사측은 소화기로 본당 식당출입구의 유리창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했다. 진입에 성공한 황목사측은 빠루로 재정부실을 뜯고, CCTV 인터넷 전산장비를 마비시켰으며, 교회 안에 남아있던 성도들을 불법용역을 이용, 교회 밖으로 끌어내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후 밀려난 조목사측이 교회에 재진입을 시도하여 중예배당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황목사측이 여전히 다수의 용역을 앞세워 본당을 점거한 상태에서, 조목사측도 경호와 안전을 명목으로 용역을 투입하며 양측은 전면 대치상태에 돌입했다.

 

이와 같은 대치 상태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의 해결을 모색하던 조목사측은 목요일 저녁 교회를 둘러싼 일련의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며 최소한의 경호 인력마저 철수시킨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고 결국 그날로 모든 용역을 철수시켰다. 이후 조목사측은 관할 경찰서장에게 사실을 알려 성도들을 보호해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황목사 측에도 자신의 뜻을 전달해서 신앙인의 양심에 따른 합리적인 대화와 절차를 따라줄 것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황목사측은 조목사측이 용역을 모두 철수시킨 후에도 자신들의 용역(본인들은 청년부원이라고 주장) 교회학교를 위한 교육관에 주둔시켰다. 이들 불법용역은 27 금요일 저녁예배 다시 동원되어 중예배당의 유리문을 깨면서 다시 공격을 시작했고, 또다시 많은 성도들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결국 죽기를 각오한 조목사측 장로들과 성도들의 저항으로 마찰은 일단락되었다. 이후 양측의 장로들이 만나 협상을 했고, 27 주일에 황목사측은 본당에서, 조목사측은 중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필요한 교회 공간을 각각 분할 사용하는 것으로 임시적인 타협이 이루어졌다. 타협안에 따라 27 예배는 별다른 마찰 없이 양측이 순조롭게 예배를 모두 마쳤고, 이후 새로운 타협을 모색하려는 시점이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28, 월요일), 조목사측이 중예배당에서 새벽기도회를 준비하던 중에 황목사측의 용역들이 미리 준비한 장비들을 이용해서 순식간에 중예배당의 모든 유리들을 깨고 들어와 폭력으로 성도들을 짓밟고, 소화기를 분사하며, 채증하던 성도들의 카메라와 휴대폰을 빼앗고, 모든 성도들을 교회 밖으로 내쫒아 버렸다. 부상을 당한 수십 명의 성도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현재 황목사측은 출입구를 포함하여 교회를 둘러싼 모든 공간, 정문뿐만 아니라 주차장으로 통하는 모든 곳과 깨진 창문 뒤를 포함한 교회 내부까지도 철조망을 치며 일체의 출입을 봉쇄한 상황이다.

 

조목사측은 갑자기 기습을 당한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성도들을 보살피면서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조인서 목사는 참담하고 비통하다. 내가 하나님 앞에 옳은 , 옳은 방법을 고집하다가 결국 순수한 성도들이 다치게 되었다. 미련이 남아 끝도 없이 대화와 타협을 원했고, 선한 방법을 통해 문제가 풀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제 이상은 좌시할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친 성도들을 생각해서라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필요한 모든 조치와 대책을 강구하겠다.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게의 십자가를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