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휩쓸고 울진 후포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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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지난 45일 입당예배를 앞둔 326() 교회가 화재로 전소되어 망연자실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전국교회를 향해 도와 달라며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19999월 울진 후포에 들어와 개척을 하고 종손가정,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들에게 주의 사랑으로 이들을 섬겼고, 담임목사인 최승근 목사와 유경애 사모는 지역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감당하고 있었다.

 

화마가 삼켜버린 후포동산교회는 토지를 임대하여 조립식 건축물을 짓고 그동안 사역을 해 오던 중, 토지 소유주로부터 교회의 건물을 철거해 달라는 요청에 의해 몇 번이고 사정을 해 봤지만 땅 소유주와 마찰이 예상되어 하는 수 없이 산 아래 있는 땅을 구입하는데 있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성도들과 함께 힘을 모아 기도하면서 1년 이상의 노력 끝에 교회가 완공되었다.

 

교회를 건축하면서 물질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나이 많은 성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입당예배를 1주일 앞두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복구는 엄두를 내지 못한 실정이다. 담임 최승근 목사는 교회를 복구하는데 있어 당장 약 1억 원은 있어야 한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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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국교회를 향해 울진 후포동산교회를 복구하여 일사각오로 지역 복음화를 위하고 종손가정, 결손가정,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사역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 울진군 후포리 지역주민들은 이번 화재로 인하여 교회를 부정적인 눈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오히려 화마로 인하여 지역 주민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보기를 바란다며 후포동산교회 최승근 목사에 대해 안타깝다며 위로를 하고 있다. 성도들과 최 목사 내외는 뜻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원한다며 기도하고 있다.
 

(후포동산교회 최승근 목사, 핸드폰 010-2252-9282.

후원계좌 농협 755100-52-092801(최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