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순장)제58회 정총 총회장 전충현 목사 유임
                                                신임 부총회장 지태영 목사, 박영환 장로 당선



“교단이 자랑스럽고, 신앙색갈이 같은 교단과의 통합문제, 헌법을 전면적으로 손질하는 것, 신학교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절대 필요한 제정문제”등을 핵심과제로 두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순장) 총회장 전충현 목사는 지난 13일(월)-14일(화) 2일간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백암수양관에서 제58회 정기 성 총회를 가졌다.

 총회장 전충현 목사 집례로 1부 예배가 시작되어 부총회장 지태일 목사의 기도와 구약 사사기 4:12~16절을 봉독한 후 총회장 전충현 목사는“승리자의 관건, 합력”이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고, 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자고 했다. 이어 직전 총회장 유영섭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성찬예식에 이어 회무처리에 들어가 임원선거에서 재추대를 받은 전충현 목사가 총회장으로 유임됐다.



 총회장 전충현 목사는 인터뷰에서
 첫 번째 교단을 자랑한다면 예장(순장)총회는 밖에서 보는 신앙색갈이 순수한 교단으로 인정받고, 칭찬을 받고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직도 사회속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인터넷매체를 통해서 안티기독교를 보면 정말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아주 거북스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당당하게 이러한 순수한 교단도 있다는 측면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두 번째 교단 통합문제입니다. 2010, 58회 성 총회에서 다루어진 것 중에 하나가 교단통합 문제와 헌법을 전면적으로 손질하는 등, 이 두 가지가 핵심과제였습니다. 본 교단은 교단 통합문제를 위한 위원회를 조직하여 1년 동안 구체적인 연구를 하고 통합을 했을 때, 교단명칭과 신학교에 관한 부분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논의가 된 다음, 내년에 가서 정식으로 통합을 결의하게 될 것입니다.

 1차적으로는 신앙색갈이 같은 본 교단과 고려개혁총회와의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앙색깔이 같은 교단이라면 통합을 해 나갈 것입니다.

 교단통합은 본 교단으로서는 처음 시도이며, 첫 번째 단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순장총회는 여성 안수문제 있어서 아직은 개방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측(고려개혁)에서도 여성 안수에 대해 개방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 교단은 그러한 문제로 충돌할만한 사안이 없습니다.

 세 번째는 순장총회의 시급한 문제는 신학교입니다. 신학교를 건강하게 세워야 교단의 미래가 있습니다. 현재 본 교단신학교의 제적 수가 120명인데 다 이미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신학교 운영을 위해 교단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교단통합이 필요합니다.

 또한 본 총회는 개인적으로도 신앙색깔이 같은 분들이 교단 가입을 원한다면 이를 위하여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제58회 신 임원진은 총회장 전충현 목사(동천교회), 부총회장 지태영 목사(한빛전원교회) 박영환 장로(영암교회), 서기 강철 목사(대천교회), 회록서기 이재성 목사(신천교회), 회계 위용찬 장로(안천교회) 부회계 박종선 장로 (동천교회) 시찰부장 이근우 목사 (동신교회)부부장 전배현 장로 (대천교회) 선교부장: 김동민 목사 (창대교회), 부부장 김대진 목사 (대흥교회), 부부장 김은태 장로 (동천교회), 교육부장 엄광일 목사(한사랑교회), 부부장 김성기 목사(영암교회) 고시부장 지태일 목사 (새빛중앙교회), 재단부장 김인근 장로(숭덕교회) 부부장 추영조 장로(신천교회), 재판국 윤정현 목사 (해맑음교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