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주일 설교목사로 시무 ..."개혁은 시작됐다" 강력한 변화 예고

 높은뜻교회 대표목사 김동호 목사가 목동 평광교회 임시당회장 겸 주일 설교목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김동호 목사는 12월 31일 송년예배에서 '반석 위에 세운 교회'(마16:13~20)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1월 3일 주일예배에서는 '새 부대를 준비하는 교회'(마9:16~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제가 섬기고 있는 높은뜻교회는 지난해 연초 담임목사를 세워 4개 교회로 성공적으로 분립했다. 그리고 저는 연합사역을 담당하는 대표목사로 높은뜻교회에서 급여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높은뜻교회는 지난 한해 동안 더 부흥을 했다. 올해 1년은 평광교회 부흥과 성장에 전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포도주는 보수를 말하고, 새부대는 진보를 말한다. 끊임없이 부대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평광교회는 1990년초에 제일 먼저 목동에 교회를 세운 교회이다. 그런데 평광교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보수적인 교회"라고 말했다.

이어 "평강교회는 지금보다 훨씬 발전하고 부흥할 수 있는 교회였다. 그런데 지금보다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새로워짐을 거부하고 부정하고, 왜곡된 보수주의가 평광교회 부흥의 저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평광교회에서 올 한 해 한 번밖에 목회 못한다."고 말하고 (개혁을 하면서) 오해도 있을 것이고, 저항도 있을 것이고, 잘못하면 전투도 있을지 모른다. 그것 때문에 올 한해가 힘들지 모르겠지만 저는 올 한해 있는 힘을 다해 포도주와 같은 진리의 말씀과 보수적인 신앙을 담아 낼 수 있는 새 부대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해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김 목사는 평광교회에 부임하면서 강대상을 바꿨다고 말하고, "이것은 개혁의 작은 상징이다. 이제 개혁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광교회 교인들은 김동호 목사가 1년간 설교목사로 사역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담임목사 공백으로 교회를 떠났던 교인들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휴사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