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 참여 통해 정부정책 반영에 노력 


 
 "서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 쏟을 것"

한기총이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에 참여하여 경제성장 위축과 고용악화로 고통 받는 서민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적극 동참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2월 3일(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칭)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勞使民政 비상대책회의>(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 제1차 대표자회에 참석했다.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의 제안으로 시작된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는 한국노총과 경제5단체 대표, 노동부·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가족부 등 정부부처,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한기총·천주교주교회의·조계종 등 종교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 날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을 목표로 노사의 고통분담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그리고 국민적 사회적 지지와 확산 등을 다룰 예정이다. 엄신형 목사는 "경제위기에 가장 고통 받는 취약계층 보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노사와 함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가 힘을 합해 정부 정책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고통 받는 이웃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가 되어있는 한기총은 서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 참가단체 및 대표자 명의로 발표된 발족 선언문(안)은 아래와 같다.

(가칭)「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발족 선언문(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위원 일동은 미국 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난국의 영향으로 한국경제가 위기 국면에 직면하였다는데 인식을 같이 합니다. 특히 이번 위기는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쳐 상당기간 경제위축으로 인하여 일자리 감소 등 고용 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그러나 이를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외환위기도 지혜와 의지를 모아 신속하게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각 경제?사회주체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실천할 시기입니다. 이에 우리 노사민정 각 주체는 비상대책회의를 발족하여, 개별주체의 이익보다는 국민경제전체를 생각하는 대승적 견지에서 뜻을 모아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경제위기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는 노사의 고통 분담을 통한 일자리 유지 및 나누기,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책 및 실직자?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방안, 국민적 지지와 참여방안, 사회적 합의의 전국적 확산 및 실천방안 등을 모색하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번 사회적 합의가 산업현장 전반은 물론 사회 구석구석까지 그 정신이 확산되어 사회통합을 이룸으로써 세계 일류국가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3일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 원 장 장석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백헌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    장 이수영   전국경제인연합회             회    장 조석래   대한상공회의소                회    장 손경식   한국무역협회                   회    장 이희범   중소기업중앙회                회    장 김기문   기획재정부                      장    관 강만수   지식경제부                      장    관 이윤호   보건복지가족부                장    관 전재희   노동부                            장    관 이영희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 원 장 김대모   한국YMCA전국연맹          이 사 장 윤장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    장 김정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    장 김천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박효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  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천주교주교회의                대    표 김희중    김수곤(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이세중(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성대석(한국언론인협회 회장)      최종태(서울대학교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