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전전대통령 전두환 내외, 예배참석 “전두환 대통령 각하”로 호칭 눈길!
예장(통합)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12월 25일 성탄절 감사예배를 드렸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교회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우리 구주 나심을 찬양하며 성대하게 성탄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명성교회 핸드벨 고등부의 서곡과 김삼환 목사의 예배선포 및 기도로 아름다운 타종이 울려 나왔고, 찬송과 기도, 특송으로 성탄의 기쁨이 가득했다. 이날 김삼환 목사는 “아기 왕께 경배하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삼환 목사는 “오늘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 어두움을 빛으로 밝히시며 세상의 구원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려드렸으며, 성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이 땅에 낮은 자세로 오셨고, 가난한 자와 지친 자들을 위해, 죄인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며, 주님으로 인해 우리는 새 힘을 얻고 구원을 얻었다고 말하고. 24일 우리는 길거리에 나가서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며, 주님은 힘들고 지쳐있는 자들 가운데 오셔서 동행하시고 보듬어 주셨기에, 우리도 성탄절을 맞아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짊어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님이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듯이, 은혜 받은 우리도 아픔을 겪는 자들을 섬기며 기도하자며, 오늘 기쁨과 희망이 되신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며 감격과 기쁨을 누리자면서, 나아가 이웃을 기억하고 그들과 함께 나누고 섬기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김삼환 목사는 요즘 TV를 보면 온통 싸움뿐이요, 정치인들이 국회에 망치를 들고 들어가 문짝을 부수는 등, 상대방을 겨냥하는 독설이 폭력적이요 무섭고 잔인한 독설이 담긴 언어가 세상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건강한 언어 긍정적인 언어, 배려하고 축하해주는 아름다운 언어 사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북한도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나쁘지 민중들에게 죄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사랑으로 북한 주민들을 도와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전두환씨 내외가 명성교회를 찾아 강단 앞줄에 자리를 하고 성탄절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이 자리에서 김삼환 목사는 전두환 대통령 각하로 호칭하며 소개하자 눈길을 끌었다.

         예배를 마친 후 성전을 떠나고 있다.  전 전대통령 전두환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