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자유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제99주년 삼일절 기념 연합예배 및 기념식
▲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이 직접 붓으로 쓴 독립선언문 앞에서 남가주한인목사회 임원들이 기쁨과 감격을 나누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샘 신 목사) 주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연합예배 및 기념식이 지난 4일(주일) 미주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사회 회장 샘 신 목사, 찬양인도 이요한 목사, 개회기도 부회장 심진구 목사, 성경봉독 부회장 김헬렌 목사, 특별찬양 남가주목사장로부부중창단(단장 엄규서 목사, 지휘 데이빗 리 목사)이 각각 순서를 맡았다.
설교를 맡은 피종진 목사는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피 목사는 “성령 없는 인생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이 땅의 혼돈, 공허, 흑암의 모습과 같다. 인생문제의 답은 오직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하심에 있다”고 말했다.
헌금기도 회장 안선신 목사(남가주여성목사회), 헌금 특송 레위남성성가단(이사장 박태형 집사, 지휘 곽명규), 축도 엄규서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증경회장)의 순서로 마쳤다.
▲남가주한인목사회가 피종진 목사를 초청 삼일절 예배를 드렸다. © 크리스천비전
엘리야 김 목사(운영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기념식 및 특별기도회에서 이사장 장동익 장로(남가주한인목사회)가 인사말을 했다. 장 이사장은 “1919년 3월 1일 이후 99년의 세월이 지났다.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소망을 주셔서 국가와 교회가 발전과 부흥을 했다. 기념식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를 새롭게 결단하자”고 말했다.
윤 에스더 목사의 선창으로 미국국가와 애국가 및 삼일절 노래 제창 후, 이연주 회장(3.1절 여성동지회)의 독립선언문 낭독이 장내에 울려 퍼졌다.
특별기도는 △미국을 위하여(강태광 목사-월드쉐어 대표) △조국대한민국을 위하여(김회창 목사-예비역기독군인회SC지회 회장) △한인 커뮤니티와 2세들을 위하여(부회장 이상권 목사) △남가주교계와 교회들을 위하여(부회장 안우진 목사) 각각 기도했다.
이어 회장 샘 신 목사와 행사 관계자들이 등단해 만세삼창 후,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이 직접 붓으로 쓴 독립기념선언문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쁨과 감격을 나눴다.
크리스천비전 신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