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현재

성경: 열왕기상 19:1~8 찬송가 484장  

 오늘의 말씀 본지 사장(서울예복교회) 소진우 목사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불신자나 신자나 마찬가지로 위기는 찾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전도서3장 10절에 보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엘리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세벨이 자신을 죽인다는 말 한마디에 두려워 떨며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상황과 형편만을 보고 자기 생명을 위해 도망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바알 선지 450명을 죽이고 3년6개월간 비가 오지 않는 이스라엘 땅에 비가 내린 직후의 사건임을 알아야 합니다. 광야로 들어가기 전의 엘리야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신 후에야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자는 자신을 향해 항상 그 얼굴을 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즉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지나간 과거의 업적이나 영광으로 인해 오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퇴색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가정 안에 여러 가지 위기가 있다면 지나간 과거의 것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 현재 하나님을 향해 온전히 그 얼굴을 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위기를 벗어나는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회

성경: 열왕기상 8:17~21 찬송가 351장

다윗은 하나님의 상징인 법궤는 휘장가운데 있는데 자신은 백향목 궁에 있다는 사실이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위해 나단 선지자에게 말을 하고 선자자 역시 마음의 소원대로 행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단선지자를 통해 다윗을 통한 성전건축은 원하지 않으며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전쟁을 많이 치러 사람들의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솔로몬은 온 힘을 다해 성전을 완성하고 감격스런 마음으로 연설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헌신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가지고 충성할 수 있을 때가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시간은 항상 있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이 헌신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정이 됩시다.

 

무명인에서 유명인으로

찬양: 찬송가 411장 성경: 사무엘상 16:6~13

사울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사람을 찾기 위해 베들레헴 이새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새는 집에 있는 모든 아들들을 부른고 사무엘 앞에 서게 합니다. 이새의 집에는 여러 아들이 있었는데 사무엘은 그 중에 첫째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들었지만 하나님은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고 중심을 볼것을 사무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형제들도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결국 사무엘은 다른 아들은 없는지 이새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그때 이새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직 말째가 남았기는 한데 그는 양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새는 다윗만을 빼놓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아버지가 보아도 별것 안 되는 말째이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다윗을 보자 아름다운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오늘 다윗은 사람이 보기에 무명인이었습니다. 볼 것 없는 사람, 아버지가 보아도 능력없는 사람 바로 무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무명의 사람 다윗을 부르시고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무명인에서 유명인으로 이스라엘 임금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이 세상이 볼 때는 능력 없어 보이고 보잘 것 없는 가정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들의 가정을 기억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 형제도 우리를 몰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우리의 가정을 무명에서 유명으로 만들어 가실것을 믿으며 살아갑시다.

 

믿음의 선포

찬양: 찬송가 384장 성경: 사무엘상 17:45~49

오늘 본문을 보면 모든 이사라엘 사람들은 골리앗을 보고 두려워 하였습니다. 누구하나 그와 싸울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는 그 때에 다윗이 등장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자기가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막대기와 돌 다섯 개를 가지고 골리앗에게 달려가며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며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다”다윗의 손을 떠난 돌맹이는 골리앗의 이마를 맞히고 거인은 땅에 쓰러지고 맙니다. 오늘 우리가정 가운데 골리앗과 같은 문제들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걱정과 근심 속에서 아파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다 끝났다고, 이제는 더 이상 할 것이 없다고 포기와 체념의 소리가 울려퍼질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다윗처럼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며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다”모든 문제의 해결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만군의 여호와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다윗의 승리가 오늘 우리들의 승리가 될 줄 믿습니다. 다윗을 통해 골리앗을 이기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가정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골리앗과 같은 문제들을 오늘 우리들의 가정을 통해 반드시 이기게 하실 것을 믿고 담대하게 달려 나가는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선 택

성경:열왕기상 16:1~26 찬송가 359장

성경은 이스라엘 왕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눕니다. 하나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 그리고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한 왕으로 나눕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은 다윗의 길을 걸었다 하고 그렇지 않은 왕은 여로보암의 길을 걸었다고 말씀합니다. 오므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가 원하는 우상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왕입니다. 그 결과 오므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그의 가문은 축복의 통로로서 쓰임받는 것이 아닌 부정적인 것으로 쓰임받게 됩니다. 우상을 선택한 사람과 하나님을 선택한 사람들의 결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다라 축복과 저주로 나타나게 되며 그것은 한 집안의 가문까지 영향력을 미치게 됨을 오늘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와 우리 가정은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 우상의 길로 갈 것 인지 말씀 따라 갈 것 인지 지혜롭게 선택해야 될 것입니다. 그 선택에 따른 축복과 저주는 우리가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여로보암의 길을 좇아가는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닌 다윗의 길을 좇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나와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승리하는 방법

찬양: 찬송가 388장 성경: 열왕기상 15:11~15

오늘날 수많은 간증자 들이 간증을 하고 있는데 그 간증을 듣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는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만을 의지했더니 승리했다. 라는 것입니다. 간증을 통해 승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더욱이 성경은 승리하는 방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것을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왕이 등장하는데 바로 남 유다 왕 아사입니다. 성경은 아사왕을“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정직하게 행하는 것’이란 바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린 모든 왕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말씀에 순종했는가?”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패와 승리의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 기준으로 우리들에게도 실패와 승리의 삶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 가정은 정직하게 행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할 우리 가정 가운데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하나님께 드려져야 할 헌금을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사용한 적은 없습니까? 거짓된 행실을 버리고, 모든 우상을 버리고 주님다시오실 때 까지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어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됩시다. 이것이 바로 승리하는 방법임을 잊지 맙시다.

 

실패하는 방법

찬양: 찬송가 342장 성경: 열왕기상 12:25~30

미국에는 실패박물관이 있는데 그곳에는 지금까지 실패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오는 많은 사람들은 실패한 물건들을 통해 실패하는 방법을 배우고 반대로 승리하는 방법도 배우고 간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도 마차가지로 우리들에게 실패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자기를 버리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남 유다를 따를까봐 두려워하였고 그는 백성들이 제사를 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지 못하게 하였고 자신이 만든 금송아지를 하나님 대신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북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는 실패하는 방법이었음을 오늘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승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때 승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가정에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하나님보다 다른것을 더 사랑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정이 실패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정이 승리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세상이 미련하다고 하며 손가락질 하여도 결코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시는 가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실패하는 세상의 방법을 버리고 성공하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현숙한 여인 아비가일

찬양: 찬송가 519장 성경: 사무엘상 25:23~35

사무엘상 25장을 보면 나발이 광야에서 양털을 깍는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예전에 나발의 목자들을 도와준 사실이 있었기에 열명의 소년을 보내 도움을 받고자 청합니다.. 그러나 나발은 단 번에 다윗의 도움을 거절해 버리고 맙니다. 화가 난 다윗은 4백명을 이끌고 나발을 죽이기 위해 출발하고 이 사실을 안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음식과 선물들을 준비해 급히 다윗을 만나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당신으로 하여금 더 이상 피 흘리는 것을 막으셨습니다.”라고 다윗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역시“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를 보내어 내가 피를 흘릴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막으셨도다” 라고 화답합니다. 현숙한 여인 아비가일이 없었다면 나발은 죽었을 것이고 다윗은 복수의 피를 흘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현숙한 여인 아비가일을 통해 다윗으로 하여금 복수의 피를 막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 역시 현숙한 여인 아비가일처럼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로 인하여 막힌 담이 무너지고 나로 인하여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이 넘치고 나로 인하여 아픔이 있는 곳에 치유가 일어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대의 현숙한 여인 아비가일 같은 나와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혜를 구하는 삶

찬양: 찬송가 486장 성경: 열왕기상 3:5~3:13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한 솔로몬은 제사를 천 번이나 드릴 만큼 하나님을 찾고 찾고 또 찾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셔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소원을 물으셨을 때, 그는 오직 한 가지를 구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함께 부귀와 영광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구하고 있으며 그것을 왜 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한 가지를 구해야합니다. 오늘 성경은 그것을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과 직장, 교회 등에서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건강일까요? 아니면 권력과 물질일까요? 무엇보다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지혜가 없는 건강 지혜가 없는 권력 지혜가 없는 물질은 타락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힘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는 우리의 가정과 직장, 교회 등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내 지혜와 내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하므로 날마다 승리가 넘치는 삶이 될 줄 믿습니다..

 

피난처

찬양: 찬송가 410장 성경: 열왕기상 8:36~40

오늘 본문을 보면 솔로몬은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백성들이 전쟁에서 패했을 때도 기도 했고 주께 범죄하고 돌아서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회개할 때도 필요를 간구할 때도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이시며 반석 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있어야 할 것과 내가 필요한 것을 먼저 아시고 채워주십니다. 없는 것을 있는것 같이 부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으면 외면하지 않으시고 언제든지 도와주십니다. 솔로몬은 이런 하나님을 소망하며 하나님이 백성들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가족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 되심을 믿고 있습니까?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 지라도 두려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가정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

찬양: 찬송가 493장 성경: 사무엘상 15:10~22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 사람들의 모든 것들은 다 진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양과 소는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것들을 남겨 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한다고 사무엘에게 말씀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사울왕을 찾아가 이렇게 말합니다.“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어쩌면 사울왕은 좋은 생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과 염소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왕의 마음을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책망하셨습니다. 그럼 오늘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나의 생각대로 나의 방법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나의 생각과 나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방법이 아닌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마음

찬양: 찬송가 408장 성경: 열왕기상 10:21~25

솔로몬은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소원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소원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원했던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명성까지 더하여 풍성히 주셨습니다. 급기야 솔로몬의 명성은 이웃 나라까지 소문이 퍼졌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행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가족인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가족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우리 가족을 높이시고 큰 은혜로 함께하실 것입니다. 지혜, 명성, 부는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입니다. 우리의 방법으로 지혜와 부 그리고 명성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지혜와 명성 그리고 부를 통해 이 땅의 삶을 승리하며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이 이웃나라에까지 퍼졌던 것처럼 우리 가정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소문이 이웃에게 퍼져 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만남의 축복

찬양: 찬송가 305장 성경: 열왕기상 5:1~5:8

다윗은 두로 왕 히람과 이미 신뢰를 쌓아놓은 사이였습니다. 그 덕분에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할 때 히람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히람을 통해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 가지고 와 성전 재료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히람과 솔로몬을 엮어 주시고 동역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 우연과 운명은 없습니다. 좋은 만남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축복입니다. 우리 가족의 만남도, 교회 지체들의 만남도 모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마음과 선한 생각을 히람에게 부어주셨기에 솔로몬과 아름다운 동역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섭하지 않으셨다면 솔로몬과 히람은 아름다운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히람과 솔로몬이 아름다운 동역자가 된 것처럼 우리들 역시 하나님의 선물인 만남의 축복이 없다면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먼저 하나님 안에 하나 되고 서로 도우며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하나님 앞에 기도합시다. 오늘도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만남의 축복으로 하나 되는 가정과 직장을 만들어 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