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생활

엡 5:22~33절                                                   말씀 박 복수 목사(본지 상임운영이사)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고, 5월 24일은 부부주일입니다. 부부의 날 운동은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2003년 국회 본 회의를 거쳐 2007년 5월 2일 대통령령 20045호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선포되었다. 가정의 달 5월 둘(2)이 하나(1)되어 행복한 부부로 살자는 뜻이었다. 창 2: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성경말씀에서 착안하였고, 세계에서 처음 한국의 한 목회자에 의해 제안된 부부의 날이 한국 전국은 물론 앞으로 세계 부부의 날로 지켜징 전망이다.

 

1.부부는 가정의 중심축이다.

하나님은 가정을 축복하시고 제일 먼저 세우신 기관이다. 그리고 가정의 중심축은 부부이다. 창 2:18-25절 말씀은 “한 남자와 한 여자 두 사람을 만들어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하셨다. 그래서 5월 가정의 달에 둘(2)이 하나(1) 되는 날이 21일이란 것이다.

◎ 유대인 어머니가 결혼을 앞둔 딸에게 보낸 편지이다.“사랑하는 딸아 네가 남편을 왕처럼 섬긴다면 너는 여왕이 될 것이고, 남편을 돈이나 벌어오는 하인으로 여긴다면 너는 하녀가 될 뿐이다. 네가 지나친 자존심과 고집으로 남편을 무시하면 그는 폭력으로 너를 다스릴 것이니 언제나 남편을 존중히 여기고 세워 주거라. 그리고 남편의 친구나 가족이 방문하거든 밝은 표정으로 정성껏 대접해 주어라 그러면 남편이 너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너를 소중히 보석으로 여길 것이다. 항상 가정에 마음을 두고 남편 섬기기를 왕처럼 해 주거라. 그리하면 남편이 네 머리를 아름다운 관을 씌워 줄 것이다.”

행복한 부부는 서로를 격려해 준다. 불행한 부부는 서로를 무시하며 공격한다. 이기심과 무관심은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아간다.

벧전 2:9“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에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부부는 하나님의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이다. 중심축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2. 행복한 부부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 엡 5:22~23절의 말씀은 교회론을 가정에 비유해서 교훈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결혼 예식 때 많이 인용하는 복된 말씀이다. 엡 5:22“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24“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33“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중하라”하셨다. 사도 바울은 고전 7:4~5“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고 하였다. 고전 11:8~9“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창 2:18“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그리고 돕는 배필로 아내를 주신 것이다. 성경말씀 여러 곳에 가르치는 부부의 행복은 아내가 나편에게 그 권위를 인정해 주고 말씀에 복종하는 삶이란 것이다. 골 3:18“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아내가 남편을 황제로 모시면 아내는 왕후가 되는 비결이다.

  3.행복한 부부는 남편이 아내를 자기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엡 5: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하셨다. 골 3:19“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하셨다. 남편이 아내 사랑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대속의 제물이 되신 것 같이 희생적인 사랑을 하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아내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이유는 엡 5:28“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니라”고 하셨다. 누구나 자기 몸을 사랑한다. 아프면 병원 가고, 다치면 치료하고, 배고프면 음식을 먹는다. 왜? 자기 몸을 사랑하니까 그런데 자기 아내가 아픈데도 모른 척 하면 그것이 아내를 괴롭게 하는 것이다. 성경에 아주 재미있는 교훈이 있다. 잠 5:15-19절“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르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결론」행복한 부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벧전 3:1“아내들이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5“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6“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7“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부부는 자녀 출가시킨 후에도 함께 살아야 하고, 천국에도 함께 가야할 한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