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노숙인 대상 2012설날희망큰잔치열어
             한국기독교총연합, ()해피나우, 밥사랑공동체가 설날 위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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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희망 큰잔치' 첫날인 21일 점심 봉사 모습 @지저스타임즈 

 서울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오락가락한 겨울비 속에
2012 1천여명의 노숙인을 대상으로 설날 희망큰잔치가 지난 21()정오 12시부터 25()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설 명절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간 영등포역에서 노숙자를 대상으로 매일 무료 배식을 해온밥사랑 열린공동체’(대표 박희돈 목사)가 주관하고, 한기총과 각 교단 및 교계언론사와 30여 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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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희망 큰잔치'  ⓒ지저스타임즈

  설날 4일간의 행사에서 배식은 하루 두 차례 점심 12, 저녁6시에 있었으며, 21일 첫날은 따뜻한 내의 한 벌과 등산화와 찹쌀 떡, 떡국을 끓여 배식했다. 그밖에 이번 설날 행사에서 노숙자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윷놀이, 연예인 공연 등이 실시되어 노숙자들에게 큰 위로잔치가 되었다.

  21일 첫 날 점심 배식에 앞서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의 진행으로 설날희망 큰잔치 감사예배가 있었으며, 설교를 맡은 광현교회 김창근 목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그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노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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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나우와 밥사랑공동체 봉사자들이 설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지저스타임즈 

  이어 해피나우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
금년은 서울역 노숙자 퇴출방침에 따라 영등포역 노숙자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후원모금이 전년보다 원활하지 않았다면서 그런 가운데 후원하는 30여개 교회와 기업체 등이 설 연휴를 반납하고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을 보내주어 이번 행사가 가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밥사랑열린공동체 대표 박희돈 목사의 인사와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서울나들목교회)의 광고가 있은 후 해피나우 운영이사 김재호 목사(동산교회)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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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희망 큰잔치' 첫날 점심 식사에 앞서 예배에서 기도하는 모습 ⓒ지저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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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희망 큰잔치예배에서 인사하는 박희돈 목사 ⓒ지저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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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희망 큰잔치' 첫날 점심 식사하는 노숙인들 ⓒ지저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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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희망 큰잔치ⓒ지저스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