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분쟁과 다툼의 대립보다 변화된 삶 강조
             2011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이신웅 목사 메시지 전해

부활 신앙으로 새롭게 변화된 삶, 나누며 섬기는 삶, 교권욕과 탐욕을 버리는 삶, 십자가와 부활에 초점을 둔 삶을 살자” “교회 본래의 목적을 회복해 국가와 사회에 희망을 주며 살자며 다짐을 강조


 ▲ 424일 부활주일을 맞아 한국교회는 연합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 CPJ 성순희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한국 교회가 힘쓰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금권선거 타락으로 여지없이 곤두박질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일부 대형교회들의 추락된 형태로 한기총 해체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새벽 5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2011년 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가 서울시청 앞 광장이 아닌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교계 인사 등을 비롯 각 교회에서 온 목회자와 성도들로 대성전을 가득 메웠다.

 

 인사말에서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회협의회 회장)"예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새벽에, 부활의 승리를 함께 기뻐하며 이 부활의 증인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라 믿는다면, 그리스도 고난도 우리의 것임을 받아들여야 하겠다. 조금 더 나누고, 조금 더 낮아지고, 조금 더 절제함으로 우리는 과거의 부활을 오늘의 것으로, 미래의 부활을 지금 이 자리에서 경험하자"고 인사했다.

전병금 목사 사회로 이신웅 목사(기성, 신길성결교회)부활, 새로운 시작을 제목으로 사도행전 410~13, 고린도후선 517절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국내외에 산적한 문제들을 지적하면서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으로 우리는 새로워져야 할 것과 심령에 변화와 대속의 은총으로 깨끗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주님께 보답하려는 삶을 살며, 죽는다 해도 하나님 나라가 있기에 담대해진다는 말씀으로 설명했다. 또 부활의 신앙이 있는 사람들은하나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부활을 통해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민족과 세계가 하나 되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분쟁과 다툼과 대립이 아닌 하나 됨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신웅 목사는 부활신앙을 통해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는 본질 중심의 삶을 강조하고,“부활신앙을 가지면 위협을 해도 타협하지 않고 부활의 복음을 전하게 된다어떠한 협박 속에서도 단호한 태도로 복음을 증거하게 된다. 감옥에 들어가게 되도 생명에 위태로움이 주어져도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한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겠다고,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활의 복음을 전한다. 이러한 삶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본질적인 삶이자 목적이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도 부활을 통해 복음중심, 본질중심의 삶을 회복하며 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말씀을 선포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설교를 맡은 이신웅 목사는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다르다"며 삶의 쇄신과 참된 신앙회복을 강조했다. ? 뉴스파워 홍진우

이날 김원교 목사(예성, 참좋은교회)"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난 모습처럼 오늘 이 시간에도 저희가 모인 이 자리에 함께하길 원한다"면서 성령의 권능으로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셔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지고 선포될 때에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엄현섭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부활과 생명을 위한 기도, 정성진 목사(예배문준비위원장, 거룩한빛광성교회)한국 교회를 위한 기도를전성원 장로(기성, 중앙성결교회)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황성연 어린이가세상을 위한 기도를 했다.

이날 정성진 목사는 우리의 많은 허물들이 우리를 죽이고 참회의 길을 걸으며 정결한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간곡히 기도했다.

이어 '성만찬예전'에 참석한 회중은 하나가 돼 떡과 포도주로 성만찬을 즐겼으며 참된 신앙으로의 회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1년 부활절연합예배는 전국 70여 시,,, 면 지역에서 일제히 드려졌으며, 이번 부활절예배 헌금은 모두 노숙인 자활사업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측은 노숫자 자활을 돕는희망의 빵 나누기캠페인에 이번 헌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