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2000여명에게‘설날 삶의 큰 희망 안겨’

“설날 희망큰잔치”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노숙자 2000명 에게 4일간 따뜻한 밥과 세족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
 

 2011년 설날 희망큰잔치가 지난 2일(수)부터 5일(토)까지 설 연휴기간을 맞아 4일 동안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연인원 2000명의 노숙자에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외교통상부 법인 NGO단체인 (사)해피나우(이사장 길자연)가 주최하고“밥사랑열린공동체”(대표 박희돈)와 (사)한민족사랑네트워크(이사장 김성호)가 함께 주관한 가운데“설날 희망큰잔치”행사를 가졌다.

나흘간의 행사기간 동안 한기총 대표회장과 문화관광부 장관, 통일부, 외교통상부, 여성가족부 장관과 서울시장, 탤런트 이광기, 김민정 등이 식사 배식봉사에 동참했으며, 30여개 봉사교회의 담임목사들과 성도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노숙자들에게 따끈한 떡국과 만둣국 등을 대접했다.

 
 
 이번 2011년 설날행사를 시작으로 해피나우와 밥사랑열린공동체는 노숙자들의 갱생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후원할 계획이며, 올 여름 한강고수부지에서‘해피그린데이(HAPPY GREEN DAY)’를 진행해 일반인과 노숙인이 한강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희돈 대표(밥사랑열린공동체)는“사회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노숙인들의 재활과 노숙인 이미지 쇄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해피나우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봉사단체 및 기업체와 개인후원자의 참여가 높아져 국가와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제고돼 사회봉사활동이 더욱 가치 있게 전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2011 설 연휴 4일 동안 노숙자들에게 제공된 음식은 떡국과 만두 국, 떡과 과일, 과자와 음료 등이며,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인 가방, 신발, 양말, 속옷 등이 선물로 전달되었다. 현재 노숙자들 중에는 여성노숙자들이 약 17% (200여명) 영유아 50여명이 있다. 이들에게 방한용 선물과 유아용품 등을 각각 나눠 줬다. 또한 이날 노숙자를 위한 복지시설(세탁실과 샤워실)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박희돈 목사는“밥사랑열린공동체”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노숙자 수련회 개최와 올해 새로이 기획하는 노숙자 등반대회, 노래자랑, 글짓기대회, 노숙자 어린이 집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노숙자 재활프로그램도 강화하여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능력이 준비되도록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노숙자 대안학교 프로그램에 노숙자들의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해피나우는 금번행사를 통해 사회봉사단체 및 기업체와 개인후원자의 참여가 높아져서 국가와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제고되어 사회봉사활동이 더욱 가치 있게 전개되었음을 평가하고,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연휴의 즐거움도 크지만 이를 포기하고 추운 일기에도 힘든 봉사에 참여하며 돕는 가운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대거 참석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섬김을 배웠으며, 또 가족단위의 봉사자들이 함께 배식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2월 말까지 영등포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선물과 헌옷 등을 후원으로 받는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041301-04-209810 예금주 길자연
?전 화 : 1566-9135, 02-3452-8128~9 ?팩 스 : 02-3453-8128
?이메일 :happi-now@hanmail.net ?홈페이지 : www.happyn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