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6-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칼럼 조영만 목사(인천시온교회/JTNTV운영이사)

 지난 시간에 이어서....

9. 총무 조영만 목사(시온교회).jpg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행하는 것이 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범죄 하므로 영이 죽고 그로 인해 사망이 왔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스스로 선과 악을 선택하고 경험하여 재판(판단)하는 하나님이 되겠다는 교만한 행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악을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고 행하는 것은 죄로 여기지만 선을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고 행하는 (자기 의에 속함)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속임수에 걸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선을 행하고자 하는 노력(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지 않고 자기로부터 시작된 선을 행하고자 하는 노력)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독자적인 교만의 죄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40 금식을 마친 주님께 마귀가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돌들이 덩이가 되게 하라 시험이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스스로 존재를 증명해 보라는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행하게 하고자 하는 자아를 부추기는 유혹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것이라 하였느니라하시며, 자기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고 도리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므로 마귀를 물리치셨음을 봅니다.

 

죄가 주관하는 이유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마귀에게 속아 자기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나님을 의지함(믿음) 없이 스스로 죄와 싸우고(자기 의로) 스스로 선을 행하고자(자기 의로) 한다면 우리는 이미 패배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으로부터 시작하여 선을 행하고자 하고 악을 버리고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행위를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라 확신하지만 하나님이 먼저 시작하시지 않고하나님이 먼저 행하실 있도록 그분께 의뢰하지(믿음으로 행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행하는 모든 수고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663). 오직 자신의 주제(곤고한 사람, 사망의 상한 갈대꺼져 가는 심지죄인 중에 괴수육신에 선이 하나도 없는 ) 알고 자기 노력(자기 ) 포기한 사람만이 오직 먼저 하나님만 의뢰하고 믿음으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오직 진리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므로 안에서 안식함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모든 것을 깨닫고 로마서 7: 2124그러므로 내가 법을 깨달았노니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지체 속에서 다른 법이 마음의 법과 싸워 지체 속에 있는 죄의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고백한 것같이 하나님께 먼저 의뢰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선을 행하고자 악이 함께 있어 자신을 죄의 아래로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았고이로 인해 자기 스스로 선을 행하기에는 죽은 시체와 같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라는 고백은 이제 자신의 노력을 그치고 오직 자기 안에 계신 성령님만 의지하고 예수의 은혜 안에 거하면 죄에서 벗어난다는 진리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8: 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했습니다( 8:4).

 

로마서 7: 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하심 같이 율법에 대해서 완전히 죽은 것을 믿고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 노릇하지 말고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겨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 1) 하심 같이 결연히 종의 신앙을 벗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1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해 죽어야 합니다

4 15 내가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세상 초등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심 같이 하나님의 구속사를 보면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우리가 율법 아래서 노릇하며 훈육하심이 하나님의 섭리였지만 이제 주님이 오신 후로는 율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모든 유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신앙 체험에서 보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후에도 여전히 율법에 매여 노릇하며 힘겨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봅니다. 천국은 마음에 있나니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셨지만 아직도 마음에 의와 평강과 희락 대신에 좌절과 갈등과 곤고함으로 가득 있어 자신의 실패한 모습으로 인해 신음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의 모든 유업을 이을 후사의 모습이 이렇습니까? 원인은 아직 초등학문에 매여 몽학선생(율법) 아래에 있는 어린아이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계속해서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