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01-         임마누엘

(1:23)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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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의 본문 말씀은 구약 이사야 7:14의 예언이 응해진 것입니다. 또 그것은 그 당시가 유다 왕 아하스 때 아람국과 이스라엘국이 연합군으로 유다를 공격한 때요, 풍전등화인 유다 왕과 백성들의 마음이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가지 같다고 했지요. 바로 그때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유다와 함께하여 구하시리라는 말씀과 함께 표적을 보이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그 백성들과 함께하신다(8:10)는 임마누엘을 말씀하시며 그 역사를 많이 나타내셨습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이스라엘 출애굽 후 광야 40년에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또 매일 만나와 반석에서 물을 강같이 내심 등으로 임마누엘 하셨습니다. 국가적인 것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임마누엘 하셨으니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 속에 있을 때 성자 하나님이 친히 함께 불 속에 계시면서 결국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여호와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신 것이 나사렛에서 임마누엘 하셨습니다(1:26-31). 수태고지를 받은 마리아에게 말씀이 성령으로 잉태하는 순간, 하나님이 육을 입으신 첫 순간이요 임마누엘입니다. 그래서 열 달 후 태어나신 과정이 뒤따르고 또 30년의 과정이 공생애 시작 시까지 필요했지만 여하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은 태어난 순간보다 나사렛 예수로 임마누엘하심을 계시했습니다(1:45).

 

예수님이 우리의 대속 제물로 죽으신 후 부활승천하신 후 그의 이름으로 오신 성령이 우리 심령 속에 내주하심이 곧 하나님이 우리 심령 안에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십니다. 특히 요 14:20에서 “그 날에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하셨습니다. 성령이 우리 심령 안에 내주하실 때 예수 이름으로 오셨으니 예수님과 또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하나 되심과 또 우리와 예수님과 하나로 연합되게 하신 성령역사로 우리 속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우리는 성령으로 알게 됐습니다.

 

또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계 21:3의 말씀이 성취 될 날입니다. 즉 주님이 재림하신 날에 순교한 종들과 성도들도 주님과 똑같은 모습으로 부활하게 되며 재림 주님과 함께 아버지 나라에서 영생복락 할 것을 우리는 믿고 소망합니다. 더구나 재림 주님께서 세우실 천년왕국에 부활체로서 왕으로 함께 통치하며 살 최고의 임마누엘의 그 날이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성육신 하시어서, 성령으로 지금 임마누엘하신 것에 더하여 큰 임마누엘 소망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