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해피나우, 일본에 긴급구호대책본부 설치
             음식물과 생필품 턱없이 부족, 320일 주간 1차 구호품 출항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국제NGO 해피나우와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긴급구호대책본부를 세우고 이재민과 희생자 돕기에 나선다.

 한기총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산하의 NGO단체인 해피나우’(이사장 길자연 목사)는 지난 315일 일본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인 센다이시를 방문해 구호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한국교회 일본 동북관동 대지진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긴급대책본부는 센다이한인사랑의교회(안중식 목사)와 일본 개혁교단연맹 센다이교회(총회장 요시다 다카시 목사) 2곳에 설치되어 피해가 심한 미야기현, 이바라기현, 후쿠시마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일본 동경에서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일본기독교단, 일본기독교사회사업동맹 등 일본교회의 주요 연합기관들과 만난 양 단체는 현지에 음식물과 생필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320일 주간 내에 1차 구호품을 급파하기로 했다. 1차 구호품은 쌀과 라면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부산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즉시 40피트 컨테이너 3량에 채워져 일본을 향하게 된다. 한기총과 해피나우는 동경과 니가타 항에 분류캠프를 세워 구호품의 원활한 전달을 돕기로 했다. 이번 구호는 한기총과 해피나우와 함께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세계한인선교사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이 함께 동참한다.

 (성금모금계좌 : 신한은행 100-027-059469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국민은행 360101-04-125125 사단법인 해피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