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LA 한인축제 개막

"홍준표 경남지사, 김현명 LA 총영사, 허브 웨슨 LA 시의장, 미셸 가주조세형편국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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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LA 한인축제가 18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문화의 다양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LA 한인축제재단 이사진들,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국에서 홍준표 경남지사를 비롯한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천명 주민들의 환호와 갈채속에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김준배 축제재단 회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 김현명 LA 총영사, 제임스 LA 한인회장, 허브 웨슨 LA 시의원, 미셸 스틸 가주 조세형편국 부위원장 등으로 개막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개막식 전에 열린 UCLA 한울림 풍물패와 길놀이팀, 그리고 국악선교 공연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 전시는 개막식의 분위기를 더욱 들뜨게 만들었으며, 최대 규모의 농산물 엑스포가 열리는 장터부스에는 한인들 뿐만아니라 타민족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먹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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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특산물 전시장과 먹거리 부스는 한인축제의 최대 관심거리였다. 장터는 28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었고 한국 지역에서 몰려온 100여개의 특산물 전시장은 많은 인파들이 몰려 전통 한국의 야시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치, 젓갈, , 쌀국수, 구아봐, 김밥, 떡복기, 꼬치오뎅, 빈대떡, 호떡, 바베큐, 통닭, 버터발른 옥수수 등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구웠고, 지역에서 가져온 특산품들은 LA 한인타운에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일본인이 각종 튀김을 판매하는 부스를 차려 새로운 의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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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 한인축제는 문화의 다양성 속에서 '함께 나누는 희망'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표어로 21일까지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이어가게 된다. 예정된 행사로는 LA 노인회, 진최 발레단, 이정임 무용단, 고경민 라인대스 등의 한인사회 예술단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JTBC '히든싱어' 출연진의 공연 등은 한여름밤의 더위를 말끔히 씻어줄 예정이다.

 

특히 20() 오후 3시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언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로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과 나경원 의원의 두명을 선정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2007년부터 미국내에서 일본의 위안부 문제 사죄와 진상규명을 일본 정부에 요구한 인물로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졌으며, 나경원 의원은 지난 7 30 19 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에 당선된 한국 최고의 여성리더 한명이다.

 

다니엘 기자 미주타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