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Young Kim) 주 하원의원 후보, TV 광고 캠페인 시작

11월 열리는 캘리포니아 65 지구 하원의원에 도전

 


 ▲  영 김 주 하원의원 후보가 "Get It!"이라는 표제로 선보인 TV 광고 캠페인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영 김(Young Kim) 주 하원의원 후보가 9월부터 "Get it!"이라는 표제를 달고 30초짜리 공식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영 김 후보는 오랜지 카운티 북부 지역인 캘리포니아 65지구 후보로 나서면서 한인사회는 물론, 워싱턴과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는 공화당 출신의 후보이다.  65지구는 플러톤, 부에나 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웨스트 에나하임 등을 6개시가 포함된 광활한 지역이며, 아시안 커뮤니티도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아시안계 유권자의 비율이 전체 유권자의 23% 정도가 되며, 한인들에게는 LA시를 제외한 정치 1번지라고 불릴 수 있는 의미있는 지역이다.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영 김 후보는 현제 지역구 근처의 세리토스 장로교회에 출석하며 집사의 직분을 맡고 있다.  이런 종교적인 배경이 영 김 후보에게 도덕적인 것과 비도덕적인 기준을 만드는 잣대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SB48 이란 '동성애 교육' 법안의 통과는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나 여성 정치인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게 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이 동성연애자들을 옹호하는 교육을 받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가 정치를 통해서 책임을 지고 우리 자녀들을 비도덕적인 법안으로 부터 지켜줄 법안을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한다.


영 김 후보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인 에드워드 로이스의 보좌역으로 20년간을 일해 왔으며, 미주한인과 대한민국의 방송앵커 등의 활동을 통해 미국사회와 한국사회에 많이 알려졌고 지명도 역시 높다.  또한 공화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 김 후보는 10월 4일 열리는 가주 공화당 전당대회의 스포트라이트로 선택됐으며, 선거 두 달 정도를 남겨두고 공식적인 TV 광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11월에 열리는 선거의 상대 후보는 샤론 쿼 실바 의원으로 가주 65 지구는 공화당과 민주당, 아시아 여성과 라티노 여성의 대결구도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니엘 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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