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가득 월산문학, 세계를 아우르다

국내외 다수 문인 문학팬 참석한 월산북콘서트, 월산문학의 국제적 위상 확인

 

 

월산북콘서트303.jpg

 

 

월산(月山) 김기동 원로목사의 9번째 시집<겨자씨 사랑> 6번째 수필집 <이야기가 있는 고향소리> 그리고 7번째 수필집 <이야기가 있는 아버지 추억> 출판을 축하하고 월산수필문학상을 시상하기 위한 월산 ·수필집 출판축하회 월산북콘서트(WOLSAN BOOK CONCERT) 서울성락교회 남선교회와 월산재단의 공동주최로 지난 21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로에 위치한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는 월산의 시와 수필을 음악과 영상, 아름다운 목소리와 흥겨운 몸짓으로 풀어낸 문학축제로 펼쳐졌다. 이근배 신성대학교 석좌교수, 박양근 부경대학교 교수, 정목일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과 중국의 시가학회명예회장 장통우 시인, 해방군문예출판사 사장 총편집장 청뿌타오 시인, <문예보> 편집부 주임 쉬종쯔 평론가 국내외 많은 문인이 참석하여 월산문학의 가치를 기렸고, 월산의 문학을 사랑하는 수많은 문학팬이 함께하여 월산의 시와 수필의 세계를 공감했다.

 

월산북콘서트101.jpg

 

이날 행사는 김성현 박사(서울성락교회 감독) 사회로 1 월산의 문학세계, 2 고향과 아버지, 추억과 사랑, 3 월산과 함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오프닝 공연으로 예수찬양선교회 특별연주가 있었고, 이어서 시노래 하바나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하바나 쿠바의 도시인 하바나의 슬픈 역사를 시로 표현한 월산의 작품에 쿠바 출신 대중가수 뽈리또 이바녜스가 곡을 붙여 만든 라틴어 노래로 지금도 쿠바 젊은이들이 즐겨 부르고 있다.

 

박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에서 환영사를 전한 성풍회 회장 강순만 안수집사는 목회사역으로 바쁜 와중에도 아름다운 시의 숨소리와 따스한 수필의 체온을 느낄 있도록 시집과 수필집을 출판해주신 월산 김기동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전한 고향의 소리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이번 월산의 신간은 경쟁에 몰입된 각박한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포근함과 정감어린 DNA 회생시켜 아름답고 순수한 추억여행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 한다 밝혔다.

 

이후 등단한 이근배 교수는 월산문학의 모티브인 사랑은 남의 것을 빌려온 것이 아니라 고난의 시대를 겪으면서 굶주림과 외로움과 슬픔과 아픔, 또는 기쁨과 즐거움을 하나하나 문신을 새기듯 각자(刻字)해온 것임을 읽게 한다 월산의 시화집은 월산 시인의 생애와 시적 감성을 모두 응집시킨 대표작으로 기억될 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정목일 이사장은 월산의 9시집 <겨자씨 사랑> 시세계에 대해 월산의 시는 영성의 시학, 사랑의 시학, 고향의 시학, 새명의 시학이며 누구나 있는 진심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로, 사랑과 기도와 영성으로 전해주는 특별한 목소리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박양근 교수가 서평을, 심사위원장 유혜자 수필가의 심사평이 있은 수상자인 원로수필가 김진식(<선수필> 주간, 편집인()) 등단하여 월산 목사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았다.

 

2 순서는 SBCiRadio 드라마 고향의 소리 문을 열었고, 3부에서 월산은 어려서 꿈꾸던 꿈이 싹이 나고 잎이 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가면서 오늘까지 성장한 것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표하고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월산문학의 팬이 되어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월산은 참석한 모든 이에게 글을 쓰고 글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세상의 문명에 녹지 않는 인성을 지켜달라 당부한 9 시집에 담긴 겨자씨 사랑 참석자와 함께 합송, 모두가 월산문학의 향수에 젖어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지막 감사인사를 전한 김성현 박사는 월산문학의 날에 대해 인류 보편성과 인간존엄의 가치를 지닌 월산문학이 순수문학세계로 퍼져 나가 복음중재의 역할을 감당할 있도록 월산과 월산의 문학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잔칫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