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교회 이병삼 목사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
신일교회와 충령교회 합병 5주년 기념예배도 함께 드려



 지난 12월 4일(토) 오후 3시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신일교회는 이병삼 목사 원로목사 추대와 신일교회 창립 34주년 기념 및 충령교회와의 합병 5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신일교회 성도들과 경인노회 목사 장로들, 일가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드려졌다.

강변교회 담임인 조주환 목사가 주례를 맡은 제1부 신일교회 창립 34주년 및 합병 5주년 기념예배에서는 경인노회 부노회장 김진신 목사(효성보은교회)가 기도하고 경인노회 서기 유동완 목사(평강제일교회)가 성경 여호수아 1:5-9을 봉독한 후 신일교회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경인노회장 이규헌 목사(신정교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는데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출애굽하여 요단강에까지 인도하여 왔는데 이후부터는 여호수아에게 바통을 넘겨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게 하였다. 이와 같이 이병삼 목사가 34년 전에 개척해서 신일교회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는데 이제부터는 정병근 목사가 신일교회를 맡아 인도하여 가게 되었다. 이병삼 목사의 목회는 여기까지였고 하나님은 여기까지 양떼들의 목자로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다. 이제부터는 모든 성도들이 정병근 목사를 목자로 알아 잘 따라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담대하고 강하라고 말씀하셨으며 너와 함께 하시리라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지켰다. 신일교회도 그렇게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제2부 원로 및 공로목사 추대식에서는 경인노회 서기 유동완 목사(평강제일교회)가 이병삼 목사의 약력 및 경력을 소개하였고 증경노회장 김광주 목사(고촌동산교회)가 원로.공로목사 추대사를 하고 경인노회장 이규헌 목사가 추대식 기도를 한 후 이병삼 목사가 신일교회 원로목사가 되고 경인노회 공로목사가 된 것을 공포했다.

 

 3부 축하순서에서는 목사 사모들로 구성된 글로리아 성가단이 축가를 했고 정창영 은퇴목사가 이병삼 원로목사에게 격려사를 하고 이어 교인들에게 권면을 했으며, 증경노회장 김윤하 목사(참빛교회)와 총회사무총장 임종수 목사가 축사를 했다. 경인노회장 김규헌 목사와 신일교회 담임 정병근 목사가 기념패를 증정하고 신일교회 각 기관별로 기념품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신일교회 원로목사가 된 이병삼 목사는 답사를 통해 “먼저 지난 40년 동안 천국복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신일교회를 물심양면으로 섬기며 특히 사랑을 아끼지 않은 모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며 눈물과 기도로 함께 해준 제 아내와 아비의 교훈을 잘 따라준 자녀들과 묵묵히 기도해 주신 우리 모든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신일교회는 정병근 목사님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사랑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오직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라며 저도 남은 생애를 주님이 힘주시는 대로 두의 일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고 감사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병삼 목사는 그동안 20여권의 서적을 출판하였는데 자신의 답사는 다음 출판하는 서적에 올리겠다고 해서 은퇴 이후에는 책을 출판하는 일에 전념할 뜻을 비쳤다. 고신 교단에서 가장 연로하다고 알려진 서울노회 공로목사인 박치덕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를 함으로 모든 감사예배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