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우 목사 은혜가 풍성한 가정예배
본지 사장 소진우 목사(예복교회)1.jpg
나를 넘어 너

성경: 시편 83편 찬양: 518장

시인은 이스라엘이 주변국들의 침략을 당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대적들의 진멸을 간구하고 또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임을 들어 구원을 호소하며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라는 측면에서 대적들의 진멸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침묵치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치 말고 고요치 마소서” 라고 간구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인은 자기 백성을 외면치 말아달라고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개인을 넘어 국가와 민족을 그리고 나를 넘어 너를 향한 기도가 있을 때 우리들의 문제까지도 축복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특권을 누려라

성경: 시편 84편 찬양: 539장

본시는 하나님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에 대하여 노래하는 찬양시입니다. 3절을 보면 시인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매우 귀한 특권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세상과 벗 삼아 사람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가까이 하여 그 분이 주시는 특권을 누리며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누려라!

성경: 시편 85편 찬양: 539장

본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이방 땅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을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여주신 데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저희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죄인의 죄를 다시 기억치 않는 완전한 용서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의 놀라운 용서를 체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용서의 기도를 했다면 다시는 기억치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고 죄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누려야 합니다. 죄와 사망의 늪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시는 용서의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곤고한 때를 만나거든

성경: 시편 86편 찬양: 446장

본시는 시편 제3권에 수록된 시 중에서 다윗의 유일한 시이다. 교만하고 포악한 대적들의 공격에 직면한 다윗이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여 나는 곤고하고 궁핍하오니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른 신앙을 지닌 성도는 곤고한 때에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곤고한 때를 만나거든 놀라거나 낙망하지 말고 우리를 도와줄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성경: 시편 87편 찬양: 258장

본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대상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왕도로서의 시온에 대하여 찬양하는 시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성산시온을 통한 열방의 구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시온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으로 거듭난 자들을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등록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가정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람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성경: 시편 88편 찬양: 342장

질병에 걸려 영 육간에 극심한 고통을 당한 헤만이 자신의 처지를 탄식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밤낮으로 부르짖는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호소하면서 하나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1절을 보면 “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고통을 당하면 누구의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까? 사람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밤낮으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역시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우리의 고통을 부르짖어야 합니다. 도와줄 힘이 없는 사람 의지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신뢰하기를 소망합니다.

 

생각 그 이상의 축복

성경: 시편 89편 찬양: 40장

하나님이 다윗 언약에 근거해 열방의 조롱거리가 된 다윗왕조를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한 시입니다. 시인은 이세상의 창조주와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신실하심을 찬양하고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알게 하리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문제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물론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도 좋지만 먼저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때 생각 그 이상의 축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원한 소망

성경: 시편 90편 찬양: 542장

시편 중에서 유일하게 나오는 모세의 시로서 유한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참된 소망을 가질 수 없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임에 반해 인간은 유한하고 허무한 존재임을 깨달은 모세는 그것이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6절을 보면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에 소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물질과 사람에 소망을 둔다면 그것은 아침에 꽃이 피아 자라다가 사라지는 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는 14절의 고백처럼 ‘만족과 기쁨’의 삶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한 삶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바꾸어 버려라.

성경: 시편 91편 찬양: 427장

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적극적 삶과 승리를 노래하는 찬양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의뢰하는 자들을 악인의 음보와 온갖 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임을 노래하며 이를 확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7절을 보면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문제가 있고 고난이 있을지라도 낙망하지 말고 문제와 고난을 기도를 통해 축복과 기적의 간증거리로 바꾸어버리는 믿음으로 당당히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확신 있게

성경: 시편 92편 찬양: 377장

본시는 안식일의 회중 예배 때에 부른 찬송 시로서 악인을 멸하시고 의인을 영화롭게 하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를 주장하시므로 의인의 궁극적 형통을 확신 있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7절을 보면 “악인은 풀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왕 할 찌라도 영원히 멸망 하리이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인은 의인의 궁극적 형통을 확신 있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풀과 같은 악인의 흥왕을 바라보며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축복을 확신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찬양할 수 있다면

성경: 시편 93편 찬양: 40장

본시는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심을 노래한 찬양 시 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영원토록 자신의 지으신 천지 만물을 다스리심을 소리 높여 찬양하고 있습니다. 4절을 보면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나이다”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하나님의 영원하시고 위대하신 것들에 대해 얼마나 찬양하고 있습니까? 찬양보다 원망과 불평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오늘 시편기자의 고백이 우리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우주의 먼지 같은 우리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영광과 감사임을 잊지 말고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는다.

성경: 시편 94편 찬양: 453장

본시는 의인이 무고히 고난당하는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하면서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의인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라고 간구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백성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백성을 끝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바람과 풍랑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떠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가장먼저입니다

성경: 시편 95편 찬양: 511장

본시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을 경고하고 그분께 진정한 예배를 드릴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셨고 언약 관계를 지속한 점을 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우기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해 지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지도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대해 가장 먼저 지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최고의 지혜요 지식임을 잊지 말고 가장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지도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믿음을 표현하라

성경: 시편 96편 찬양: 376장

본시는 복음 시대에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 돌아오는 것을 축하하는 승리의 찬가입니다. 시인은 온 땅과 세계 만민에게 여호와를 찬양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그리고 4절에도“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이요”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절을 보면‘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찌어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며 또한 예물을 받기에도 합당하신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의 표현인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믿음을 예물로 표현할 줄 아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서울예복교회 담임 소진우 목사(본지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