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예배(5월15-30) 본지 사장 소진우 목사

소진우 목사1.jpg승리하기 원한다면

성경: 시편 56편 찬양: 397장
본시는 다윗이 사울을 피해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있던 블레셋으로 망명한 때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원수의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 다윗의 고초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시에서 다윗은 11절 말씀을 통해 “내가 하나님을 의지 하였은즉 두려워 하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문제 앞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승리하기 원한다면 문제와 고난 앞에서 낙망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세상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위협을 느꼈을 때

성경: 시편 57편 찬양: 388장
본시는 블레셋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다윗이 그곳을 탈출한 후 아둘람 동굴이나 엔게디 동굴에서 숨어 지내던 때에 지은 시입니다. 이때 다윗은 블레셋의 위협으로부터는 벗어났으나 사울이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두려워 하기는 커녕 하나님의 영광을 8절을 통해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다” 찬양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의 불굴의 의지와 기개가 잘 드러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세상 속에서 위협을 느꼈을 때 두려워 말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불굴의 의지와 기개를 가지고 날마다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들리는가

성경 : 시편 58편 찬양 : 493장
본시는 선과 악의 기준을 세우시고 준행 여부에 따라 축복과 심판을 시행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공의의 법칙에 근거하여 악을 행하는 자들의 죄를 지적하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형벌이 임하기를 선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시편기자의 저주와 형벌의 선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주와 형벌의 소리를 듣고 떨면서 사는 인생이 아니라 저주와 형벌의 소리를 듣고 더욱더 긴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찬양할 수 있다면

성경: 시편 59편 찬양: 342장
본시는 사울이 자객을 보내어 죽이려 한 사건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적들의 손에서 구원해 줄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시므로 의인이 구원받을 것을 확신하여 기쁜 찬송을 불렀습니다. 17절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이처럼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악인의 삶을 부러워하지 말고 시험과 고난 속에서 구원해주실 것을 확신하며 찬양할 수 있다면 그 가정이야 말로 축복의 가정일 것입니다. 그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회복의 근원

성경 : 시편 60편 찬양 : 395장
본시는 다윗이 이스라엘 북쪽의 아람 연합군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 남동쪽에 위치하였던 에돔이 이스라엘의 후방을 공격함으로써 이스라엘이 국가적으로 큰 위기에 처하였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1절 말씀입니다.“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으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이처럼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삶속에서 문제가 있을지라도 회복시킬 하나님을 기대하며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흩으실 분도 하나님이시요 회복시킬 분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벼랑 끝에 있어도

성경 : 시편 61편 찬양 : 542장
본시는 다윗이 땅끝에 처한 것과 같은 절박하고 답답한 상황에 처하여 자신의 피난처와 견고한 망대가 되시는 하나님께 자신을 건져주시기를 호소하며 하나님에 대한 절대 의존 신앙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다윗에게는 문제도 많아지만 더 큰 소망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의 벼랑 끝과 같은 상황에 처할 지라도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1절을 보면“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벼랑 끝에 서있는 상황일 지라도 방백들을 의지하는 가정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짖는 가정이 되어 참 소망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누구를 신뢰할 것인가

성경 : 시편 62편 찬양 : 340장
본시는 구원의 대상인 인간이 구원의 주체이신 하나님께 대한 바른 신앙자세를 교훈하는 지혜시적 성격이 강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절을 보면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선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라고 다윗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환난에 처한 자가 구원으로 나아가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잠잠히 그 분을 바라는 것임을 시편기자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만을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산성으로 신뢰하며 당당하게 세상과 싸워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영원한 축복을 원한다면

성경 : 시편 63편 찬양 : 511장
본시는 다윗이 지은 비탄시입니다. 그러나 시편의 여타의 비탄시들이 원수들의 핍박으로 인한 탄식과 간구로 중심을 이루는 것과 달리 본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생명과 만족을 주시는 분임을 사모하며 찬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2,3절을 보면“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여ㅛ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세상의 축복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여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한 숨을 찬양으로

성경 : 시편 64편 찬양 : 455장
본시는 자신들의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 악한 계교를 꾸미며 의인을 해하기를 서슴지 않는 악인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을 간구하는 시입니다. 그럼으로 악인들이 아무리 기세등등하여도 결국 궁극적인 승리는 의인들의 차지가 된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8절을 보면“이러므로 저희가 엎드러지리니 저희의 혀가 저희를 해함이라 저희를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공의의 심판을 행하심으로 나나날 결과에 대한 진술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현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가 최후의 승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한 숨을 찬양으로 변화시키시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한 분 만으로

성경 : 시편 65편 찬양 : 307장
본시를 통해 다윗은 하나님을 세 가지 이유에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자신의 택한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며 영적 교제를 허락하시는 분이며(2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기 위해 세상 모든 것을 친히 주장하시며(9절)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주심에 감사하며(10절)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에는 하나님을 향한 어떤 감사가 있습니까? 혹시 감사보다 불평과 짜증이 더 많이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상황과 형편에서 감사를 찾지 말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실수와 실패는 없다.

성경 : 시편 66편 찬양 : 453장
본시는 하나님에 대한 열정적인 찬양의 촉구와 찬양의 이유 제시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6절을 보면“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도보로 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인하여 기뻐하였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아무리 열악한 상황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을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일에는 결코 실수나 실패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 놓인다고 할지라도 구원의 확신에서 흔들리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먼저 구할 것이 있다

성경 : 시편 67편 찬양 : 259장
본시는 하나님께 구원과 의의 통치의 확산을 간구하며 만방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선포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3절의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라는 간구가 5절에서 다시 한 번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가 만방에 전파되어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모든 만민에게 확산되기를 바라는 시인의 간절한 심정이 반영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이 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만족과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의 심장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한 것 같지만 약한 것

성경 : 시편 68편 찬양 : 388장
본시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와 현재의 복된 상황 그리고 미래의 영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윗은 본시를 통해 원수에 대한 승리의 확신을 강하게 선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절에서 다윗은 “연기가 몰려감같이 저희를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수들의 완전한 파멸을 간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가정역시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면 우리를 대적하는 원수들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강한 것 같지만 연기와 밀과 같이 약 합니다. 이러한 확신으로 의의 선한 싸움에서 담대하게 승리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르짖을 수 있다면

성경 : 시편 69편 찬양 : 363장
본시를 통해 다윗은 먼저 자신이 처한 암담한 상황을 하나님께로 토로하면서 원수들의 사악함을 들어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선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으면서 찬양을 맹세 합니다. 3절을 보면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내 목이 마르며 내 하나님을 바람으로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며 부르짖었는지 잘 보여 줍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문제앞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며 부르짖을 수 있어야 합니다. 부르짖을 수 있다면 그 가정이야 말로 축복의 가정입니다. 그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