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분열과 갈등의 벽을 넘어 치유와
                      영적재무장을 위해 감리교회가 새로워져야

 

 존 웨슬리 회심 272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감리교회 연합성회가 5월 23일 오전10시30분 서울 망우동 소재 금란교회(김홍도 목사)에서 기감 서울연회 부흥전도단 주체로 3,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장 신문구 감독은 감독으로 재임하는 동안 희망 조화 일치의 무지개 서울연회라는 표어로 시작하여 2년의 시간이 흘렀다. 혼란스러운 감리교회의 현실 속에서 진정한 감리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기도해 왔다. 존 웨슬리 선생의 올더스케이크 회심의 사건을 통해 영국이 변화되었던 것처럼 오늘 이 성회를 통해서 서울연회와 감리교회가 다시금 회복되길 바란다. 서울연회는 감리교회의 모연회로 감리교회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이러한 영적인 회복운동에 서울연회 부흥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돼야 한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꾸준히 해오면서 성장해 왔다. 배기성 단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서울연회부흥단이 더 큰 능력과 비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했다.

또한 단장 배성기 목사는 웨슬리회심 기념성회를 열게 하심을 감사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은혜의 강물이 흘러넘치고 오순절의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임할 것이다. 물질만능 인본주의가 사회적 불안을 틈타 이단들과 함께 이 시대의 영혼들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있다.


 
 교단의 분열과 갈등의 벽을 넘어 치유와 영적재무장을 위해 감리교회가 새로워져야 한다. 서울연회 부흥단이 영적쇄신의 문을 열고, 선두에 서서 통곡하고 부르짖으며, 우리를 새롭게 하며 간구해야 한다. 불신과 방탕의 18세기에 요한 웨슬리를 들어 살리신 하나님은 회심성회를 통해 서울연회를 살리고 감리교회를 살리고 한국사회를 살리는 변화의 역사가 있을 줄 믿으며, 금번 성회에 성령충만의 기름부음을 체험하는 집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이날 연합성회는 조규식 목사(증경단장)의 사회로 신문구 감독이 대회사를 했고, 유수인 감리사(중구용산지방)가 대표기도, 문성순 장로(중량지방 여선교회 회장)가 성경봉독, 서울연회여선교회 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김승룡 목사(한만음교회)가“열정으로 낳은 기적”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이학수 목사(회계)가 헌금기도, 배성기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심영식 목사(총무)가 광고를 한 후에 심원보 목사(증경단장)의 축도로 성회를 마쳤다.

이날 1시 20분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임제택 목사(대전열방교회), 김홍도 감독(금란교회)가 강사로 나서 열강을 토하자 참석한 성도들이 큰 감동을 받는 성령의 은혜를 뜨겁게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