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성시화운동 전도대회'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돼

 "당진군민의 마음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행복한 군민, 건강한 가정, 거룩한 당진", "누가?" "내가!" "언제?", "지금!"

  충남 당진군 성시화운동 전도대회에 첨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퍼졌다.


                             ▲ 당진군 성시화운동 전도대회

지난 5일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7일 밤까지 진행되고 있는 '당진군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는 당진군 250여 교회 목회자와 성도가 참여하고 있다.

당진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방두석 목사)가 주최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공동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 당진CBMC, 당진홀리클럽이 후원하고 있는 '당진군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는 5일 새벽기도회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인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가 '성시화운동은 신앙적 애국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사역을 소개함으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지도자초청모임에서도 강사로 나선 전용태 장로는 김낙성 국회의원, 김석돈 당진결창서장, 신창재 당진신협 이사장, 신계호 당진CBMC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지역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성시화운동과 지도자'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변화된 한 사람의 지도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전 장로는 "1991년 춘천지검 차장검사로 부임해서 본격적으로 성시화운동에 헌신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퇴근하면 곧바로 관사로 가서 성경을 공부하고, 지역의 지도자들과 성경공부를 했더니, 가톨릭 신자인 김기수 검사장님도 참여하셔서 지역내 지도자들이 함께 성경공부에 참여하면서 기관 단체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고 간증했다.

춘천, 청주, 인천, 대구지검 검사장을 지낸 전용태 장로는 최근 '스폰서 검사' 사건과 관련"검찰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하고 "그들이 술을 절제하고 신중한 처신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지도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깨끗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오전과 오후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도훈련원장 김종식 목사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4영리 전도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성공적인 전도는 사람의 언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전도 사례와 함께 간단하고 쉽게 사람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4영리 전도방법을 훈련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는 로마서 1장16~17절 말씀을 본문으로 '복음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저녁 전도집회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세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한해에 6명의 형과 누나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등 극심한 가난 속에서 자랐다. 그런데 스물 다섯 살 때 김준곤 목사님이 전해준 4영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전도인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 김인중 목사는 복음의 능력을 역설했다.

김 목사는 1979년 5월 안산으로 내려가 지하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4영리 전도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해낸 간증을 통해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역설했다.

전도대회 둘째날 새벽기도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중보기도팀을 이끌고 있는 최호자 권사가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간증했다. 최 권사는 "남편(전용태 장로)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던 1987년 난소암에 걸려 병실에서 시편 108편 말씀을 붙잡고 남편과 함께 주일성수, 성경공부, 전도 등 세 가지 서원을 했다. 그후 남편이 변화되어 성시화운동에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도 중보기도세미나를 인도한 최호자 권사는 응답 받는 중보기도의 비결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성시화운동을 위해 기도했다. 최 권사는 특히 '성막형 기도'를 소개했다.

이어 김종식 목사와 김철영 목사가 4영리 전도방법을 훈련을 했고, 오후에는 직접 둘씩 짝을 지어 4영리를 들고 전도 실천을 했다.

당진감리교회 담임목사이자 당진군성시화운동본부장인 방두석 목사와 김영복 사모는 전도 실천 후 간증에서 "그동안 기도하고 있던 안경원 사장과 식당 주인들에게 4영리를 전했는데 모두가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출석하기로 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탑동감리교회 이영옥 권사도 전도간증에서 "아저씨에게 4영리를 전했는데, 그분이 울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며 "전도를 나가보니 하나님이 준비하신 분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용태 장로는 김석돈 경찰서장을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하는 등 훈련 받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직접 나가 전도하면서 복음의 능력을 경험했다. 이재훈 목사는 "여러 전도방법 중에 4영리전도 방법이 가장 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고 "두 명의 학생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4영리 전도훈련은 7일 오전까지 진행되며, 오후에는 전도실천을 나간다.

 둘째날 저녁 전도집회 강사로 나선 김인중 목사는 역대상 4장 9~10절을 본문으로 '역전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야베스라는 이름은 '고통', '수고'라는 말이다. 아마도 그 어머니가 야베스를 낳으면서 큰 고통을 당한 것 같다."고 말하고 "야베스는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며 우리의 삶에 고통이 있고, 질병이 있고, 문제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켜준다고 참석자들을 도전했다.

 김 목사는 "야베스가 구한 복은 사람이 줄 수 없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복, 기적의 복을 말한다."며 "모두가 성령충만의 복을 받아 증인의 삶, 봉사의 삶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환란과 근심을 벗어나 신바람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도대회 마지막날인 7일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고문 정종환 목사가 새벽기도회에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오전에는 교회성장연구소장을 지낸 명성훈 목사(성시화운동 전략연구소장, 죽전 성시교회)가 목회전략세미나를 인도하고, 최호자 권사가 중보기도세미나를 인도한다. 또한 김종식 목사와 김철영 목사가 4영리 전도훈련을 인도하고, 오후에는 훈련받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둘씩 짝을 지어 전도실천에 나선다. 저녁집회는 김인중 목사가 '성령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당진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전도대회 이후 지도자들 성경공부 모임인 '목민대학'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전도대학'과 '중보기도학교'를 개설해 당진 지역교회들을 돕고, 지도자들이 앞장서 정직, 친절, 섬김의 삶을 실천하여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당진을 만드는 일에 솔선 수범하도록 돕기로 했다.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아산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와 경남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창원에서 진행됐다.

 

당진=김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