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에 나선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서상식 목사)는 4월 15일 저녁 6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국민기도회를 개최했다. 상임회장 정재규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 한기총 명예회장 엄신형 목사 대표기도에 이어 한기총 명예회장 길자연 목사가 설교했다.



길 목사는“꿈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진국 도약을 위한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바로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순서에 따라 나라안정과 국민화합을 위한 기도, 녹색성장과 4대강 살리기 위한 기도, 한국교회 영성회복을 위한 기도, 기독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운영회장 김기원 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 특강 시 국회조찬기도 회장 황우여 의원은 세계도처에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적절한 시기에 매우 뜻있는 일을 벌이고 있다며 격려하였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특강을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물 부족 해소를 위해 필요하며 환경보전을 위해, 녹색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운동협의회 대표 윤경원 장로는 읽으면 기도가 되는 4대강 살리기 기도카드를 나누어주고 사업추진 부서를 위한 목요일 기도문을 낭독했다.



전국장로회 증경회장 류성고 장로는 결의문낭독을 통해 우리 모두 친환경 상품을 선호하고 생활 속의 녹색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우리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저탄소 녹색성장 기폭제가 되도록 천만성도와 함께 기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목사ㆍ장로) 300여명이 모여 강당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호기심을 가진 일반인들도 다소 참석하여 박수를 보내기도 하는 등 바야흐로 4대강 살리기 기도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며 다짐했다.

 

(기독시민운동협의회 2294-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