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교파를 초월, 영적 각성 운동에 앞장서, 난관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교파를 초월하여 사랑실천을 다짐하고, 정치 안정과 경제 회복을 기원하는 제18회 국민조찬기도회가 12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층 코스모홀에서 교계 지도자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심 기도회를 가졌다(사진).

 국민조찬기도회(회장 고충진 목사)와 국부협(총재 엄신형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과 교파를 초월,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낭독하고“민족 복음화를 앞당기기 위해 사랑 실천과 영적 각성 운동에 앞장서고 난관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찬에는 안양성산교회성가대가 맡았으며, 국부협 상임회장 오범열 목사(안양성산교회)는‘신앙의 거성’이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에베소 교회는 신학적·도덕적으로 흠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부족해 그 사명을 다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사명보다 사랑이 우선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행하는 데 앞장서는 크리스천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재근 박만규 최창순 이영희 임흥식 곽명주 김형섭 장대수 정광재 이준영 남준희 목사 등이 초청돼 기도회 순서를 맡았으며, 김인순 선교사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제19차 국민조찬기도회는 6월 11일에 있으며, 4월 19∼21일 3일 동안 전남 신안군의 화도와 임자도, 증도 등에서 국내 성지순례 및 나라사랑사명자기도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성순희 기자 cpj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