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여 새 생명을
다섯 명에게 나누어 준 한 여성이 있습니다.

故 윤소라씨는 꽃 같은 24살...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고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아직도 식지 않는
자신의 몸을 나누어 새 생명으로 고통당하는
다섯 명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윤씨는 군산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
고등학교 체육선생님을 꿈꾸며
열심히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던중이어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학교 보조교사로 일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던 터라
아쉬움이 큽니다.

당사자의 가족이나 본인은
참으로 말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시간들을 보냈지만
다섯 명의 사람들에게는 일생동안
감사와 감격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리고... 고귀하고, 아름답고, 찬란하고,
포근하고 감격하기만 합니다.

일련의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우리의 부모님!
찬란한 남은 생애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전주/뉴시스참조*소 천 -

한없이 아려오는 가슴이지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내일을 생각하게 하고
소망이 가득하기만 합니다.

- 이 찬란한 생각이 있기에 감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