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가 되는데 적극 나서겠다

예장대신 총회장 최순영 목사 교단정체성회복을 강조해



총회장 최순영 목사.jpg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 제48회 정기총회는 지난 9 9~12일까지 경기도 안산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변화와 성장, 더 큰 대신'이란 주제로 개최되어 (사진) 최순영 목사(두란노교회)가 박수를 받으며 총회장에 추대됐다. 최순영 총회장은 교단정체성회복에 중점을 두고 또한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가 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성목사 안수, 안건과 목사, 장로의 정년 70세에서 75세로 연장 안건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지만, 대의원들은 논의 결과 두 안건 모두가 부결되었다. 아울러 대신총회는 부총회장에 전광훈 목사(사라제일교회)를 선임하고, 현 총무 홍호수 목사를 연임시켰다.



대신총회 48회 정기총회 광경1.jpg


총회장 최순영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총회를 위해 일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본 교단은 한국교회 자생교단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더 나은 대신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며, 총회원 전체가 상호 협력하여 교단을 이끌어가는데 있어 함께 참여하는 총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임을 밝혔다.


최 총회장은 교단 정체성 회복에 대해서 첫째 대신교단은 자생교단으로서 2 8천 동리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사명 아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오면서 교단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은 대신 교단의 분명한 정체성이 확고하게 서 있었다고 했다.


둘째는 교단 발전을 위해 4대 비전을 실천할 생각인데’변화와 성장, 더 큰 대신으로’라는 정기총회 표어 아래 1, 대신 교단 산하 전체 교회들의 목회비전은 '이만 팔천동리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개척 정신으로 시작한 그 정신으로 사명자가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 지원할 방침이란다.


2,
교단의 지속성장 비전은 교단의 숙원 사업인 총회 회관 건립 헌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회관 건립 마무리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란다. 또한 교단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통해 3천 교회를 넘어 1만 교회로 부흥 성장하는 교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교단의 확고한 정체성 아래 뜻을 같이하는 교단에게는 문호를 개방하고 영입은 하겠지만 소모적인 교단 통합 운동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또한 최 총회장은 목회자들의 복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며,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해서도 교단차원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자립의 틀을 지속적으로 연구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사실 그간 대신교단은 발전할 수 있는 틀을 수없이 형성해 왔지만 소모적인 통합운동으로 인해 교단이 사분오열되고 이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면서
이러한 것이 교단 성장의 걸림돌이 되었다고 했다. 이러한 것을 철저하게 지양하고 자생 교단으로서 역할을 감당하며 튼튼하게 부흥성장해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3,
교육에 대한 비전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대신총회신학교 등과 상호 협력해 교단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교단을 책임질 다음세대를 교육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총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셋째로
대신교단은 그간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향도교단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왔는데, 이러한 기반을 모토로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일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가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한다.


또한 최 총회장은 안정적인 연합사업을 통해 대 정부 대 사회를 위한 목소리를 보다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며, 장단적인 연합운동 정책을 마련해 한국교회에서의 교단의 목소리를 보다 강화해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앞장설 방침이라고 했다.


넷째로 1
년의 시간 속에서 스쳐가는 총회장이 아니라, 총회원들의 가슴에 남는 총회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면서, 과거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총회를 섬기겠다면서 총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낮은 자리에서 헌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면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