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회 개최는 명백한 신사참배요 적그리스도
한기총, 2013 72개 중 60개 신임교단장, 총무 11개 단체장 참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지난 10월 18일(금) 오전 11시 그래드앰배서더 서울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72개 교단 중 60개 교단과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임교단장, 단체장, 총무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한기총 총무 최명우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예배에 예장개혁 총회장 김송수 목사가 기도하고,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인사를 통해“보수 진영의 대표들이 오늘 다 모였으니 우리가 WCC 반대 입장을 확실히 하자”며“WCC 총회 개최는 제2의 명백한 신사참배요, 마지막 이 세상에 남은 예수 그리스도를 공격하는 적그리스도의 선두 주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홍 대표회장은 WCC의 실체는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를 표방하고, 용공주의일 뿐 아니라 공산주의 이념이 밑바탕에 깔려 있고, 동성연애, 동성혼, 일부다처주의를 용인하고, 개종전도금지주의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단체를 지향하는 단체나, 교단, 개인 등은 한기총의 회원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기총 직전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사무엘하 5:11~12절 인용“살면서 배운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한 후 엄신형 목사(한기총 증경회장), 이강평 목사(한기총 공동회장)의 축사와, 오관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조경대 목사(한기총 명예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한기총 공동회장 진택중 목사‘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엄정묵 목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조갑문 목사‘2013년 WCC총회 개최 반대를 위하여’이병순 목사‘2014년 WE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한기총 부회장 김탁기 목사‘신임교단장, 단체장, 총무를 위하여’한기총 부총무 윤덕남 목사‘북녘 동포의 안녕과 복음화를 위하여’각각 특별 기도를 마친 후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신임교단장, 총무, 단체장들에게 축하패를 증정하고, 사랑나눔복음쌀운동본부 정승희 대표가 신임교단장, 단체장, 총무들에게 쌀을 선물했다. 이어 한기총 증경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신임교단장 웨신총회 (우측)총회장 이홍규 목사 축하패를 증정받고 있다.
한편 이날 한기총은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 8일까지 WCC 부산총회 개최 반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WCC 부산 총회 반대 집회 교단 참여 신청서를 배포하고, 전 교단과 단체가 동원되어 WCC 부산 총회를 저지하는 반대집회를 갖자고 했다. 그러면서 WCC 부산 총회 한국 준비위원회가 부산시의 공공장소를 이미 장악했기 때문에 WCC 반대집회는 개개인이 1인시위로 나설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한기총은 WCC 부산총회 반대를 위해 부산 곳곳에서 1인 시위로 강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