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98회기 총회장에 김동엽 목사 선출
       "김 총회장 기자회견, 섬김과 나눔의 사랑 실천에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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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기 김동엽 총회장(중앙)과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좌측)김철모 장로(우측)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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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총회 2일째 오전 회무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진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98회 총회를 허락하시고 총회장으로 섬기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린다"면서 "섬김과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98회 총회는 본교단 총회가 1백년의 역사를 보내고 새로운 1세기의 첫 해에 맞는 총회"라고 언급한 김동엽 총회장은 "교회를 향해 디아코니아 사역을 감당해 달라는 사회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교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또 "이번 총회에서는 목회 대물림 방지와 목회자 세금 등 다양한 현안들이 다뤄지게 될 것"이라며, "교회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교회의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마련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좌측부터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 총회장 김동엽 목사, 부총회장 김철모 장로,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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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에서 목회를 시작해 지난 34년간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몸소 실천해 왔다"며 자신의 목회사역을 소개한 김 총회장은 "98회 총회에서도 주제 선포식을 갖는 등 나눔과 섬김의 사역에 열정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로 실천하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는 치매노인을 위한 병원과 장례식장 운영, 소외된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는 등의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사역을 위해 총회장 취임 이후에 전국노회를 다니며 노회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총회 주제 실천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회자립 정책과 관련해 김동엽 총회장은 "농촌교회를 돕고 자립교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농교회간의 연계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도시교회가 직접 농촌교회와 연계해 성경학교도 준비해주고 장학금을 줘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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