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교회를 다시 부흥케 할 수 있는 성령의 단비를 고대하고 오직 십자가 앞에 나아가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 성령충만받아 이 민족과 사회와 교회를 변화시키는 사역에 이 한몸 주님의 도구로 바칠 것입니다.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정초자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5,25(월) 오전11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문막리 문막벧엘교회에서 상임총무 강낙영 목사 사회로 시작되어 세계선교단체 총연합회 총재 손석이 목사가 기도를, 에벤에셀찬율선교단의 특별출연과 예장 합동 총회장 최병남 목사는 “고상한 욕망”이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고 격려했다.

이어 연합신학교학장 조덕자 목사가 봉헌기도를, 총신대학교 운영 이사장 김동권 목사, 예장 개혁총연 총회장 엄정묵 목사가 축사를 맡았으며, 한국노인복지 선교협의회 대표회장 조지현 목사가 축시를, 한국기독교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장희열 목사, F.I.M 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 등이 격려사를 했다.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정초자 목사는 취임사에서 “이 시대는 교회를 다시 부흥케 할 수 있는 성령의 단비를 고대하고 있다며, 성령이 충만하게 임할 때 교회는 그 영광과 능력과 활기를 되찾고, 한국교회가 성령충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부흥의 도래가 임박했다는 반가운 징조가 아닐 수 없다면서, 개신교 초기의 역사는 여성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요, 구한말 교회를 개척하고 그 발전에 헌신한 이들은 대부분 여성이었고, 이들은 성경을 통해 자신의 인생가치를 깨달았고 사회적으로 계층화된 성차별의 역사를 깨는데 앞장섰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진보적인 적인 사고를 갖고 있었기에 그들은 바로 성경을 통해 그간의 잘못된 가치관을 깼다면서 전통적인 유교사상과는 완연히 다른 기독교 신앙을 가졌던 이들은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갖고 있었으며, 새로운 모델을 보여 주었다고 말하고, 여성목회 현장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그처럼 열악한 조건 아래서도 헌신했던 수많은 이름 없는 여성 사역자들이 있었다면서 이들은 정 목사의 영원한 스승이자 모델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한국기독교 여성부흥협의회를 통하여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며, 이들이 헌신할 수 있었던 힘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자 하는 신앙 때문이었음을 믿으며,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여성목회자들의 평가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 역시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 있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세계선교에 힘쓰며 성령충만한 여성 목회자로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기룩하고 힘 있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표회장 정초자 목사는 오직 십자가 앞에 나아가 그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 성령의 충만을 받아 이 한국 사회와 교회를 변화시키는 우리 모두가 되자면서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과 함께라면, 여러분과 함께라면 가능하며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라며 소감 을 피력했다.

 

취재 성순희 기자 (cpj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