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불교의 윤회설(輪回說)
                        불교의 중요한 교리중의 하나가 윤회사상이다


신용주 담임목사1.jpg (특집강해 신용주목사(사진)순복음한일교회 담임)
 윤회란 범어
samsara (삼사라)의 번역으로 .“흐르다”,“움직이다는 뜻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흘러 맴돈다는 의미로 유전(流轉)이라고도 한다. 즉 윤회란 모든 생명체가 마차 수레바퀴가 끝없이 굴러가듯이 자신이 지은 업보에 따라 끝없이 육도(천상 인간 수라 아귀 지옥 축생)를 윤회하며 죽음과 탄생을 반복한다는 뜻이다

윤회설 배경
윤회설은 주전 1500년경 유럽의 아리안족들이 북인도의 펀잡지역을 침공하여 원주민들을 영구적으로 지배하기 위하여 정치적인 목적으로 만든 교리로서, 주전 6-4세기경 힌두교가 이 교리를 수용했고, 기원전 3-2세기경 불교가 이 교리를 수용하게 되어, 불교의 인생관과 세계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교리이다

육도 
(1) 천상계(天上界) : 천상계란 하늘에서 사는 자들의 세계, 신들의 세계로서 천상계는 상당히 오래 살 수 있는 장수가 보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천상계에 태어나도 자신의 선한업보가 다하면 다시 죽어 윤회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천상계도 고통의 세계이며,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천상계에서도 벗어나서 모든 육도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죽음도 다시 태어남도 없는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을 열반이라고 부른다.

(2) 인간계(人間界): 인간계란 사바세계라고도 하는 인간세상에서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3) 아수라계(阿修羅界) : 아수라계란 산스크리트어로 아수라[asura]이며 악마들이 항상 공격을 걸어 싸움을 벌인다는 곳이다. 가끔 신문이나 TV에서 싸우는 난장판이 되었을 때아수라장이 되었다는 식의 기사를 보는 것처럼 악귀와 괴물의 싸움만 있는 세계를 의미한다. 아수라는 동물의 지위보다는 조금 높긴 하지만 아집이 강하고 사나워 언제나 싸움만 일삼는 세계이다

(4) 아귀계(餓鬼界) : 아귀계란 산스크리트어로 프레타[Preta]인데, 귀신들에게 잡혀서 고통을 받는 세계로서 늘 굶주림만 있는 곳이다. 목구멍은 마치 바늘처럼 가늘고 배가 부어서 음식물을 먹을 수가 없고, 아무리 먹어도 배는 항상 고픈 세계를 말한다. (5) 지옥계(地獄界) : 지옥계란 것은 산스크리트어로 나라카(naraka)인데 까르마에 따라 가게되는 지옥도 여러 가지가 있다. (6) 축생계(畜生界) : 사후에 동물의 세계로 환생되어 괴로움을 받는 세계를 의미한다.

죽음 뒤에 어떤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하는 키는 업보(범어로 까르마- karma)이다. 즉 내가 현생에 살면서 어떤 삶을 살았는가? 선한업보를 쌓았으면 더 좋은 세계에서, 나쁜 업보를 쌓았으면 나쁜 세계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업을 쌓았으면 반드시 내가 그 업에 대한 보응을 받아야한다 그래서 불교를 인과응보의 종교라고 하는 것이다.

해탈이란 무엇인가? 나의 모든 업이 다 사라져서 더 이상 태어나고 죽는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서 고통도 기쁨도 느낌도 감정도 없는 완전히 무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윤회설의 문제
내가 전생에서 지은 업보에 따라 이생의 생명이 결정된다는 것이 윤회설이다. 그렇다면 전생의 업보 때문에 이 세상에서 고통을 받게 될 때,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알아야 회개하고 더 좋은 세상에 태어나기 위하여 노력이라도 할 것이 아닌가? 그러나 전생에 내가 어떤 업보를 쌓았는지? 어떤 죄를 지었는지를 아무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왜 내가 이생에서 이런 고생과 저주를 받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니까,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원망과 탄식만 나오는 것이다.

윤회설에 따르면, 내가 지금 누구에게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은 전생에 그 사람이 나에게 한 악한 행동을 갚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 사람에게 계속 악한 행동을 해야 그 사람의 업이 소멸되고, 그 사람은 다음 생에 더 나은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는 이론이 되지 않는가? 물론 불교에서 그렇게 가르치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윤회설의 이론을 내세우며 자신의 죄악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하면 윤리와 도덕이 실종될수 있는 무서운 이론이다

또 나에게 어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전생에 죄를 지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현재 내가 지금 범하고 있는 죄를 회개하거나 돌이키지 않고, 모든 것을 전부 전생의 업으로 책임을 돌리며, 책임회피의 인생을 살게 된다.

무아설과 윤회설의 모순
 
그리고 윤회설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불교의 가장 핵심적인 이론인 무아설과 모순적인 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무아설(無我說)이란 나라고 하는 자아가 없다는 교리이다. 그런데 윤회하며 끝없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을 반복하기 위해서는 나라고 하는 실체가 필요하다. 나라고 하는 실체가 없다면 어떻게 죽음과 탄생을 반복할 수 있는가?

무아설의 입장에서는 윤회의 주체가 인정될 수 없으며, 윤회의 주체를 인정하는 것은 곧 실제적 자아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아설이 설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무아설과 윤회설은 절대로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이론이다

그러나 윤회설과 무아설은 불교이론을 지탱하고 있는 두 개의 큰 기둥이기 때문에 두 이론 중 어느 것도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석가 사후에 불교가 여러 부파로 갈라지는 부파불교시대 때부터 불교사상가들은 이 모순점을 해결해보려고 고심을 하였다.

석가이후 불교사상사의 주요과제는 어떻게 하면 무아설과 윤회설을 다 인정하면서 불교교리를 세워나가는가 였다. 그러나 아직도 해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무아설도 윤회설도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진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존재한다. 그리고 히브리서 9:27말씀대로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윤회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 뒤에는 심판이 있을 뿐이다. 보혈로 죄 사함 받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서 예수님 재림시 부활하여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살게 된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영혼은 천년왕국이 끝나고 부활하여 백보좌심판을 거쳐 유황불못에서 세세토록 고통가운데 살아야한다

윤회설은 마귀의 거짓말이다. 윤회설을 믿게 되면 내가 지은 업보를 몇 억겁동안 윤회하면서 내가 다 갚아야한다. 이 땅 살면서 구원받을 필요도 없다. 다음 생애가 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구원자 예수도 필요 없게 된다. 우리를 죄와 저주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보혈을 찬송한다. 아멘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이를 인터넷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저스타임즈 www.jtntv.kr www.cpj.kr 크리스찬포토저널에서 1.2.3편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