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당당한 활기찬 노년건강장수마을에서
                        충북농업기술원, 고령화 대응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농촌을 진정한 건강 장수사회로 만들고, 어르신들의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하여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마을 노인과 주민들이 마을 실정에 맞는 생활과 안전 환경조성, 소득?경제활동 등 생산적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건강하고 의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선정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마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곳으로, 마을 노인의 50%이상이 사업에 참여할 의지가 있어야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장수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15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사용하게 된다.

2005년 처음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1개소 마을을 선정 지원 하여 46개 마을이 완료되었으며, 10개 마을은 추진 중에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들 마을이 성공적이면서 효율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현지 기술지원과 마을지도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계획 수립과 사업비 사용계획 등의 컨설팅을 하였다.

2012년 전국 시범마을 실천 경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진천군 문백면봉암마을은 전국의 견학지로 손님맞이에 늘 분주하다. 이 마을 서광준 이장은농촌건강장수마을을 하게 되어 마을 주민들이 다양하고 활발한 공동체적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바로 마을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재선 지도사는농촌은 쾌적한 자연환경이 있고, 생명친화 농업활동과 저소비 생활이 가능하므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이 고령화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건강장수마을의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마을 특성에 따라 부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 주요사업은 건강생활 프로그램 실천을 위하여 노동, 운동, 휴식의 규칙적인 생활과 전통 식생활 실천, 게이트볼, 노래 부르기, 생활체조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문화 형성으로 즐거움을 나누는 생활을 일상화, 평생학습 차원의 노년교육?사회활동 촉진으로 시니어 교양교육, 아리 활동, 마을홍보 및 안내자 역할 등 마을과 지역 활동을 유도하며, 년기 생활에 알맞은 생활환경 정비를 위하여 자연친화적 요소를 활용한 산책로, 휴식시설 설치와 고령자들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안전생활 실천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소득?경제활동을 위하여 화초나 원료작물 재배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저 강도의 소일거리 소득 화에 나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