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가 저물어가면서 서울광장엔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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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가 저물어 가면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인류에 가져다 준 생명과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빛이 점등되었다. 22m 높이의 성탄트리에 점등된 이 빛은 2011123~ 201213일까지 한 달간 서울광장의 밤을 밝힌다.

 이날 설교를 맡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김선도 감독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정몽준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문광부 박선규 차관 등 정관계 인사들과 석해균 선장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오늘 점등되는 성탄트리의 빛이 절망의 소식들의 기쁨의 소식으로 바꾸는 빛,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구현되는 빛,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예수는 가난하고 수난 받는 모든 이들에게 해방이고 구원이셨다면서 성탄트리의 불빛 하나하나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성탄트리 점등행사는 올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개발NGO 사단법인 굿피플 인터내셔널, CTS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가운데 JTNTV지저스타임즈를 비롯 교계 기자들의 열띤 취재와 기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