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와 여유




노예를 해방시킨 믿음의 대통령 링컨은
젊은 날 교통비가 없어
자주 걸어 다녀야 할 정도로 가난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는 가난할지라도 위축되거나
,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가진 사람에게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정직과 여유와 유머가 있었습니다
.
이는 그가 하나님을 믿기에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미래에 대하여 낙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어느 추운 겨울날
,
링컨은 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었지만
교통비가 없어서 그냥 걸어가야 했습니다
.
그런데 마침 그 곁을 역마차가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지나가는 그 역마차를 세우고 말했습니다.
"스프링필드까지 제 이 무거운 코트 좀 운반해 주십시오
."
마부가 걱정스레 말했습니다.

젊은이, 무겁다고 그 코트를 벗으면
추워서 어떻게 하오
!”
그러자 링컨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기왕이면 이 코트 속의 제 몸도
함께 넣어 운반해주시지요
.
하하하!"

둘은 웃으며 추운 겨울 먼 길을
따뜻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
그들은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얼마나 훈훈했겠습니까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영적인 사랑의 에너지는
회개를 통하여 임합니다.<>

출처 : <이주연의 산마루서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