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협 제14회 회장에 최길학 목사 선출
  한국기독교교단총무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 최길학 목사는...갈등 해소 화합과 일치를 다짐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교단총무회
(총무협회 이하)가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역 트레인스 뷔페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길학 목사(기하성 광명순복음교회)를 새 회장에 선출하고, 임원들과 회원들은 화합과 일치를 다짐했다.

 신임회장 최길학 목사는 총무회의 자리는 줄서는 자리가 아니다. 먼저 갈등의 요소를 해결하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화합의 장으로 가는 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지금은 한국교회가 너무 많은 아픔이 많았다며 우린서로를 이해하고 기도하며 함께 가야 된다며 결의를 보였다.

 현재 한국기독교단총무회는 또 분열의 위기 속에 다음 주에 또 다른 정기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장 최길학 목사는 모든 이를 만나 잘 마무리 짓고 총무회의 분열을 막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직전회장 김동락 목사를 비롯한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미 반쪽으로 갈라진 채 강행 되었지만, 전회의록 낭독과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한 듯 회원들은 시종일관 화합을 강조하며 뜻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회장과 회원들은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총무들과 만남을 같고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제
14회 정기총회에서 홍찬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 김명희 목사(보수개혁)가 기도를, 신언창 목사(웨신)가 성경봉독한 후 송태섭 목사(고려개혁)산파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한편 앞으로 김동락 회장 측의 행보가 주목된다.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최길학 목사(기하성 여의도) 부회장: 송태섭 목사(예장고려개혁),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홍찬혁 목사(합동보수B), 이삼용 목사(기하성통합), 최정봉 목사(예장 개혁총연) 총무: 신광수 목사(예장개혁) 협동총무: 박광철 목사(예장진리) 서기: 남궁찬 목사(예장합동보수A) 부서기: 홍호수 목사(예장대신) 회계: 김혜은 목사(예장연합) 부회계: 박 혁 목사(예장합신) 감사: 최귀수 목사(예성), 신언창 목사(예장웨신)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