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 불순한 출근투쟁
              郭이 살려면 잃어버린 양심보다 마비된 이성이라도 회복해야
                                                                                                                                             백승목 칼럼리스트

 교육감 곽노현.jpg
 6.2
지방선거 때 서울시교육감 경쟁후보인 박명기 서울교육대 교수와 자금제공을 미끼로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켜 교육감에 당선 된 후 거액의 자금을 제공, 후보매수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곽노현이 종북세력의 열띤 응원아래 말단 노조원들이 애용했던 출근투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 법대에 미국유학까지 마쳐 남들보다 더 많이 배우고 단일화 대상이었던 박명기 교수에게 (공소시효가 끝날 시기를 계산하여) 선의로 2억을 줄 만큼 가지고, 7조원의 예산을 주무르고 55천 서울시 교육공무원을 호령하는 높은 자리에 오른 자가 벌이는 꼴사나운 투쟁은 못 봐주겠다.

 곽노현인들 자신의 행색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꼴불견이라는 것을 모를 까닭이 없겠지만 개인은 조직에 복종해야 한다는 종북세력의 조직생리와 투쟁방식 때문에 싫어도 복종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적화혁명의 본거지며 거점인 학교장악의 요충인 교육감 진지사수 에 나섰다고 본다.

 法 전문가 곽노현의 허술하고 어설픈 연극에 헛웃음이 절로 나지만,“어떤 行爲, 殺人이나 兩親의 밀고라도 공산주의의 목적에 도움이 된다면 정당하다. 공산주의자는 법류위반, 거짓말, 속임수,사실은폐 따위를 예사로 해치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레닌의 말이 연상 돼 등골이 오싹하다.

 곽노현의 바보놀음과불쌍해 보이기연기는 종북 세력이 촛불폭동의 단초를 만들어 판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강압에 어쩔 수없이 끌려간다는 뜻이다. 더구나 코앞에 닥친 10.26 서울시장선거에 야4당의 초강력 무기인후보단일화쇼가 무력화 된데 따른 초조감에서 나온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다만 한 가지 우려 되는 것은 승산 없는 싸움에 내 몰린 곽노현이 더 큰 것이 터져 나올 때쯤에 노무현 버전으로 모든 것을 떠안고 가겠다.”며 부엉이바위를 찾다가 없으면 참새바위에서라도 뛰어 내리는 시늉을 하거나 불순배후에 의한 살인멸구(殺人滅口)와 시체투쟁의 도구화 시도 이다.

 곽노현이 <교육감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은 초중고교육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1차적으로 단일화를 추진한 민주 민노 4, 민노총 전교조, 진본연대합 배후세력에 대한 책임이며, PDNL이다 종북 세력이 하늘처럼 떠받드는친지김동이 요구하는 학원적화에 대한 책임을 뜻하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