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행진, 망나니들의 굿판
        4야당 절망버스 깽판, 무 개념 홍대표, 창성동 별관 악취에 질식할 판

                                                                                                                                   칼럼리스트 백승목 기자 
장마도 더위도 참을 만하다
. 그러나 이건 정말 못 참겠다. 못난 놈들의 행진, 망나니들의 깽판, 얼간이들의 굿판, 현대판 환관들의 모의로 쓰레기 천지가 되고 오물이 범벅이 된 서울의 아침, 대한민국의 오늘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보다 더 참기 힘들다.

 대한민국의 대자만 들어도 눈에 핏발을 세우고 헌법의 헌자만 꺼내도 쌍지팡이를 짚고 나서는 친북반역세력들에게는 쇠귀에 경 읽기요,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격이 될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헌법에 못 박힌 이상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다.

 따라서 국방의무를 깨끗이 마친데다 세금까지 성실하게 내고 저것들이 군침을 흘리는 를 가진 나라의 주인 된 입장에서, 제구실 못하는 못난 놈들, 나라를 절단 내려는 망나니들, 남의 장단에 춤이나 추는 얼간이들, 요설이나 늘어놓는 음험한 환관무리를 향해서 겉으로야 못 들은 체 하겠지만 속으로는 뜨끔할 말 한마디 쯤 보태주어야 할 것 같다.

 먼저 민노총인지 조폭집단인지 하는 것들과 한 덩어리가 되어 절망버스를 몰고 다니며, 2012년을 겨냥하여 부산경남에서 일 좀 내 볼까 주접을 떠는 <종북 빨갱이>떼들에게 민심이 천심이라고 부산시민이 한사코 싫다는데 수 백 대의 버스를 동원하여 몇 차례씩 몰려가 며칠 씩 난동을 부리고 청정도시 부산을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이유가 무엇이며 속셈이 어디에 있는가?

 민주당 손학규를 비롯하여 소위 4망나니들은 지난 16일부터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버리고 있다는 민노총 부산지부 김진숙을 부추겨 투신이라도 시켜서 노동열사를 만들어 판을 뒤엎어 보려는 계산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21C 대한민국은 전태일을 불화살로 만든 70년대가 아니고 풋내기 대학생 강경대를 바리게이트 사이로 몰아넣어 데모열사를 만든 90년대가 아니기 때문에 19C식 폭력과 20C기식 낡은 수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난 부산시민들에게 다리몽둥이가 부러지기 전에 <종북 뺄갱이>들은 망국적 절망버스 굿판을 걷어 치워야한다.

 이런 판국에 거대집권여당 대표를 맡은 홍준표가 김영훈 민노총 위원장을 18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사진 찍는 것 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희망버스 폭력시위중단 요구 같은 <꼭 해야 할 말>은 한마디도 못하고 엉뚱하게한진중공업사태 청문회요구라는 숙제만 떠안았다.

 모래시계 검사출신 홍준표가 언제부터 밀가루처럼 곱고 부드러워 졌는지는 몰라도 노조의 금기인 정치활동과 폭력투쟁을 일삼고 갈수록 포악해 지는 민주노총에 과격시위 자제 따위를 호소하기 보다는 <대로>를 요구하고 <해산불사>를 경고 했어야 책임 있는 집권당 대표로서 걸 맞는 역할을 했다고 할 것이다.

 그런가하면, 감사원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사결과 2008~2011년 수능시험 출제 및 검토에 수험생자녀가 없다.”는 가짜 확인서를 제출하고 수능 출제 및 검토에 참가한 []들이 11명이나 된다고 하여 도둑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 보다 더 황당하고 허탈하기 짝이 없다. 교육이 이처럼 썩었는데 나라의 장래가 어찌될지는 말하여 무엇 하랴?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여부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현행 형법상 교육평가원은 직무유기를 한 것이며, 허위확인서를 제출한 11명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또는 공사문서 위조변조로 공소시효가 최단 3년 내지 최장 5~7에 해당하는 죄를 지은 형사 처벌대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의 심각성은 이런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배울 만큼 배우고 알만큼 안다고 하는 식자층이라는 것과 가질 만큼 가지고 누릴 만큼 누렸을 <있는 자들>이라는 데에 배심감과 울분이 더해지는 것이다. 이런 자들을 내버려 둔다는 것은 MB정부가 주장하는 <공정사회>가 말짱 거짓말이라는 반증이 되고도 남을 일이다.

 여기에다가 소위 MB의 복심(腹心)이라는 이동관 언론특보가 무슨 의도에선지 몰라도 뜬금없이 이회창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박근혜 대세론은 독약이라며 당내 분란과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박근혜 대항마 키우기 친이 정권창출의 짐을 짊어 졌다는 이동관은 정부청사 창성동별관에다가 이재오, 박형준과 같이 둥지를 틀고 있는 특보단의 하나로서두 사람이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과 관련된 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특히 정무(박형준)와 홍보(이동관) 측면에서 여러 가지 기획을 하게 될 것(1.26 중앙/조선)”이라고 알려진 자이다.

 MB의 복심으로서 이동관의 말 한마디에 MB의 속내가 들어 있는지, MB에 역심(逆心)을 품고 작심하고 떠벌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MB의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면 지난 63MB의 성공과 박근혜의 정권재창출을 다짐 한 청와대 만남은 박근혜 뒤통수를 치기 위한 페인트 모션이었지 안느냐 하는 의구심과 반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본다.

 안 그래도 국민들은 민노총을 등에 업혀 폭력시위에 올인 하고 있는 손학규 등 야4당 망나니들로 인해 열을 받고, 밀가루처럼 고와진 모래시계 검사출신 홍준표의 무 개념행보에 어이를 상실한데다가 수능출제 및 검토를 맡았던 11명의 협잡꾼으로 인해 배신감과 분노에 치를 떠는데 이동관 너 마저!!” 왜 이러는 것이냐?

 멀리 천하통일을 한 진()나라 역사에서 환관 조고(趙高) 주도로 재상 이사(李斯)와 모의하여 황태자인 부소(扶蘇)를 죽이고 코흘리개 어린애 호해(胡亥)로 왕을 바꿔치기한 <환관의 난>에 대한 교훈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너희가 어리석게 보는 국민들은 김대업 학습효과와 노무현 정권 국정원 김유환이 저지른 안티 박근혜 음모의 T/F 실체를 알고 있기에, MB캠프 출신 집합처가 돼 버린 창성동 별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만한 국민들은 이미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할 것이다. 더 이상 열을 받게 하면 5,000만 국민들이 쓰레기 퇴치에 나서게 될지도 모른다.